[산업조직론]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 영화산업의 시장 지배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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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 영화산업의 시장 지배적 구조
본문내용
[산업조직론]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 영화산업의 시장 지배적 구조



영화산업을 한 해 농사에 비유하자면 2006년은 대풍년이자 새로운 기록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올 해 전반기에는 영화 ‘왕의 남자(1,230만 1,289명)’ 가 영화사에 있어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새롭게 쓰는가 싶더니, 후반기에 영화 ‘괴물(1,301만 9,740명)’ 이 다시 그 흥행기록을 앞질러버렸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우수한 흥행성적을 우리는 일단 영화 자체의 질적 향상과 관객들의 국산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근거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 ‘괴물’은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그러한 기록적인 관객몰이에는 싹쓸이 배급의 덕도 컸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괴물’은 당시 전국 스크린 수(1648개)의 40%가 넘는 620개의 스크린을 장악하였다. 좌석수로 따지면 전체의 68%를 차지한 셈이다. ‘괴물’이 전체의 40%가 넘는 스크린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배후에 작년 영화배급 1위이자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쇼박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라고 하면 예술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영화를 예술의 한 분야라고 여기기보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오늘날의 사람들은 영화예술과 영화산업을 엄밀히 구분하고 있다. 영화산업의 핵심에는 배급업과 유통업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 배급업은 영화를 어떤 시기에, 어떤 규모로, 어느 정도의 마케팅을 해서 시장에 내놓을 것인가를 정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극장 유통업은 그렇게 배급된 영화를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어느 정도의 객석 규모로 상영하느냐를 정하는 사업이다. 이 두 분야는 상황에 따라서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한다. 배급업자와 극장주가 서로의 실리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다가도 서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경우도 있다. 영화계의 파워게임은 바로 이 때 발생한다.
영화의 배급과 유통 사이의 파워게임이 극단적으로 불거진 것이 바로 영화 ‘홀리데이’ 사태이다. 이 영화의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였다. 롯데는 이 영화의 와이드릴리즈를 위하여 자신의 계열사인 롯데시네마는 물론 또 다른 멀티플렉스인 CGV에 이 영화를 배급했다. 그러나 롯데가 CGV측에 당초 약속했던 27개의 스크린보다 더 많은 수의 스크린을 요구하자 CGV측은 이를 완강히 거절한다. 이를 CGV가 자신의 모회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 ‘투사부일체’를 암암리에 보호하려는 부단한 처사라고 생각한 롯데는 전국 CGV 극장에 깔려있던 홀리데이 필름을 모두 수거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CGV는 롯데가 ‘홀리데이’를 빼자마자 곧바로 빈 상영관 모두를 ‘투사부일체’로 채웠다.
참고문헌
- 씨네21 영화뉴스 CJ-시네마서비스 연합 반대 한다
- 필름2.0 [2006-11-22] 스크린 독과점 규제법 발의, 의미와 전망
- 헤럴드경제 [2006-09-26] CJ엔터테인먼트 영화독과점 부채질
- 국회의원 전병헌 보도자료 한국영화산업 빅3의 영화시장 독점 지배력 강화
- 공정거래위원회 www.ftc.go.kr
- 영화진흥위원회 www.kof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