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 리영희 `대화`를 읽고 - `대화`를 통한 자기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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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 리영희 `대화`를 읽고 - `대화`를 통한 자기반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형식으로서의 '대화'
2. 리영희 교수의 삶
3. 우리시대에 있어서 좌우의 문제
1) 반공이데올로기의 허위
2) 6.25 전쟁의 실상
3) 현대사회에 있어 좌우의 문제
4. 북한관에 대해서
1) 언론의 중요성
2) 북한관의 허위
5. 교육에 있어서 역사의식의 문제
1) 민족주의의 문제점
2) 포스트 모더니즘적 사고의 필요
3) 절대적 진리의 無
6. '대화'를 통한 자기반성
1) 광범위한 독서의 중요성
2) 전주기생, 건봉사 스님의 이야기
본문내용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 담긴『대화』는 리영희 교수가 문학평론가인 임헌영과의 대담을 통해 엮은 책이다. 이 책에는 한 지식인의 일생을 찾아 가면서, 그가 살았던 시대상과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아픔들이 담겨있다.『대화』는 제목에서 풍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구수한 대화법은, 책을 읽는 내내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들려주신 동화이야기와 같은 친근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었고, 700페이지가 넘는 꽤 긴 분량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대화의 형식은 경험을 끄집어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 리영희 교수의 인생을 가장 잘 나타나게 해주었다. 인간은 망각이라는 요소 때문에, 몇 가지 특징적인 것 이외에는 기억하기 힘들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망각이라는 요소 외에도, 경험의 일부의 요소를 확대시키게 해주는 특별한 것이 있기도 하는데, 대화의 형식은 이런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상호발전의 원동력으로,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확인하기도 하고, 자기 의견을 수정하기도 한다. 소크라테스가 문답법을 강조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화제는 일종의 지식으로서 만일 상대방의 지식이 부족할 경우,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생성해 나간다. 따라서 인간의 대화는 대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대화 그 자체에 가치가 있다. 『대화』는 이런 형식적인 능력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자서전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대화의 형식을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리영희 교수가 대화라는 형식을 빌려 현 지식인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스스로 대화를 던지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며, 내면의 성찰을 가지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
'대화'를 읽고 직접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