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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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축제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문화와 축제

1.2. 문화적 정체성

1.3. 문화적 정체성의 위기와 축제

1.4. 문화적 장으로서 축제

2. 본론

2.1. 바르셀로나 메르세 축제(Barcelona La Merce Festival)

2.2. 벨기에 뱅슈 카니발 (Carnaval de Binche)

2.3. 시에나 팔리오

2.4. 에딘버러 페스티벌 (Edinburgh Festivals)

2.5.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

2.6.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er Festspiele)

3. 결론

3.1. 축제의 양상

3.2. 맺음말


본문내용
1. 서론

1.1 문화와 축제
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가운데에서 무엇보다도 그 사회의 축제 현상에 주목하는 것은 인류학과 지리학의 오랜 학문적 전통에서 확인된 관습이다. 이는 축제를 통하여 그 사회와 문화에 대한 많은 부분, 특히 문화적 토대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인간 문화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 Bakthin, M. : Rabelais and His world, Cambridge : MIT press, 1968, p.8.
로 이해되는 축제는 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이슈를 숙명적으로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일상의 일탈과 문화의 사회화 과정으로서 축제의 공통된 기능적 특성은 문화의 잠재된 특성과 더불어 전반적 이해를 돕는 현상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1.2. 문화적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을 둘러싼 논의는, 그 역사적 깊이와 아우르는 범위에 있어서 일견 조망이 불가능할 정도로 뿌리가 깊고 폭이 넓다. 문화적 정체성의 문제에 앞서 이미 한 개인 주체의 정체성이란 문제가 이미 오래 전부터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를 비롯한 다른 많은 분야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이 문제는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면서 다른 여러 학문 분야에서도 새로운 관점으로 제기되어왔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예를 들어 사회학과 정치학의 경우에 있어서 사회 구성원의 계급적 정체성보다 성적, 인종적 정체성이 주요한 사회운동의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정체성의 위기’란 테마로 제기된 이러한 다양한 논란들은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첨예화되고 있다. 이 논쟁은, ‘민족’이란 개념은 곧 ‘상상의 공동체’, 다시 말해 “언어를 매개로 하여 사람들의 의식 속에 생겨난 상사의 문화적 공동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Benedict Anderson의 주장을 근거로, 이른바 ‘탈민족주의자’ 내지는 ‘탈민족문화론자’들이 제기했던, 민족 또는 민족문화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민족문화 또는 국가의 정체성이란 비실체적인 것이며, 그렇기에 태생적이라기보다는 사회화되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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