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음운교육] 고등학교 `문법`교과서 음운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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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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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 말소리
I. 음운과 음운 체계
1.음성과 발음기관
(1)음성
(2)발음기관
2.국어의 음운 체계
(1)음운
(2)모음
(3)자음
(4)소리의 길이
3.음절
II. 음운의 변동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2. 음운의 동화
(1)자음동화
(2)구개음화
(3)모음동화
(4)모음조화
3. 음운의 축약과 탈락
(1)축약
(2)탈락
4. 사잇소리 현상

8. 국어의 규범
I. 표준어와 표준발음
1. 표준어와 방언
2. 표준발음
III.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 외래어 표기법
2.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 로마자 표기법의 방식
(2)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기출문제
본문내용
2. 말소리
I. 음운과 음운체계
▶ 학습목표
1. 음성과음운의 개념을 구별하여 이해한다.
2. 국어의 음운 체계를 이해한다.

1. 음성과 발음기관
(1) 음성
․ 음향(소리) - 자연에서 존재하는 대부분의 소리. 사람의 입에서 나는 소리 중 울음소리, 기침소리, 재채기 등.
․ 음성- 발음 기관을 통하여 나오는 말소리. 물리적인 다양성. 구체적인 실체.

◆ 탐 구 ◆
❶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음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음향과 음성의 차이를 구분해 보기)
․ 바람 소리, 물 소리, 새 소리, 차 소리, 피리 소리
․ 아기의 울음소리, 가수의 노랫소리, 아버지의 고함 소리
․ 음성이 참 예쁘다. 그 가수의 음성은 저음이다.

◎‘음성’이라는 말과 ‘소리’라는 말을 바꾸어 넣어 보자.
→ ․ 바람 음성, 물 음성, 새 음성, 차 음성, 피리 음성- 어색함.
․ 아기의 울음 음성, 가수의 노래 음성, 아버지의 고함 음성- 어색함.
․ 소리가 참 예쁘다. 그 가수의 소리는 저음이다. -어색함.

◎ 바꾸어 넣었을 때에 말이 되지 않는 것을 골라 보고, 이를 바탕으로 ‘음성’과 ‘소리’의 차이를 설명하여 보자.
→ 음성이 사람의 발음 기관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음운의 실현단위이며 분절적인 소리인 반면, 소리는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는 개념으로 모든 자연의 소리를 의미한다. 따라서 ‘바람 음성, 물 음성, 새 음성, 차 음성, 피리 음성’가 같이 ‘소리’라는 말을 ‘음성’이라는 말로 바꾸면 어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기의 울음 소리, 가수의 노랫소리, 아버지의 고함 소리’ 등도 사람의 발음 기관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소리이지만, 음운의 실현인 음성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음성’이라는 말ㄹ 대치가 자연스럽지 않다. 반대로 ‘음성이 참 예쁘다. 그 가수의 음성은 저음이다’의 ‘음성’이라는 말은 이미 음운의 실현이라는 전제하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소리’라는 말로의 대치가 오히려 어색하다.

(2) 발음기관
․ 발음기관 : 허파에서 나온 공기가 입 밖으로 나오는 동안 말소리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일체의 기관. 조음기관이라고도 한다.

◆ 탐 구 ◆
❶ 우리가 말할 때에 사용하는 소리에 대하여 탐구하여 보자.
◎ 실제로 발음하면서 말소리들이 만들어지는 위치와 방법을 파악하여보도록 한다. 또한 구강음/비강음, 울림소리/안울림소리, 자음/모음의 차이를 알아본다.

․ 공기가 코안을 통과하면서 나는 소리 - 비음 (ㅁ, ㄴ, ㅇ)
․ 목청 떨림이 없이 나는 소리 - 안울림소리 (ㄱ, ㄷ, ㅂ, ㅈ, ㅎ 등)
․ 목청 떨림이 있는 소리 - 울림소리 (비음, 유음(ㄹ), 모음)
․ 공기가 목안이나 입안에서 장애를 받으면서 나는 소리 - 자음
․ 공기가 목안이나 입안에서 별다른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 -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