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이영하 `흡혈귀` 소설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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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 이영하 `흡혈귀` 소설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ㄱ) 작가소개
ㄴ) 줄거리 요약
ㄷ) 메타 픽션

2. 소설분석
ㄱ) ‘흡혈귀’ 소재연구
ㄴ) 소설에서의 작가 - 작품 안과 밖
ㄷ) 소설에서의 독자 - 작품 안과 밖

3. 정리하기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문학작품을 해석하는 여러 방법 중에 하나가 ‘작가론적 접근방법’이다. 작가의 생애와 전체적인 작품의 경향, 상징 등을 결국 그 작품을 생산해 낸 ‘작가’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는 것이다. 작가의 개인사적 에피소드라던가, 영향을 받은 인물처럼, 작품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요소들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사실 작품과 작가를 완벽히 분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한다면 그러한 작가론 적 접근방식이 주는 해석의 풍부함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작품과 작가의 매우 가까운 거리는 많은 부분, 작품을 하나의 독자적인 텍스트로 보기보다는 작가에게 소속된 부속품으로 여겨져, 작품에 대한 분석이 아닌 작가에 대한 분석으로 바뀌게 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하지만 많은 독자들은 작품 자체의 텍스트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 텍스트 자체와 텍스트에 등장하는 많은 등장인물들에게 실제의 ‘인격’을 부여함으로서, 친밀성을 보다 느끼려고 한다. 즉 자신이 살고 있는 실제의 환경과 작품 안의 환경을 동일시화 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소설의 이야기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제의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은 아닐까.
작가들은 자신의 얘기를 작품에 투영시키기도 하지만, 사실 이러한 자기 자신의 투영은 곧 타인을 향한, 사회를 향한 시선의 시작점에 불과하다. 현대의 복잡한 사회 구조 안에서는 실제와 소설의 진실과 허구와의 경계가 보다 더 모호해 지고 있다, 그러한 모호성을 오히려 더욱 정교한 소설 장치로 활용하여, 작가정체성이나 소설쓰기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제기 할 수도 있다.
김영하의 단편소설 는 이러한 작가로서의 자의식이 잘 드러나 있는, 그리고 작가의 소설쓰기에 대한 메타소설로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작가가 화자로 혹은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소설은 많지만, 이 소설이 처음부터 여타의 소설과 조금 다른 출발점에 서 있는 부분은 바로 실제 작가와 동명의 작가 ‘김영하’ 소설 속 인물인 ‘작가 김영하’와 소설의 실제 저자인 김영하를 구분하기 위해, 소설 속 인물을 ‘김영하’나 ‘작가 김영하’로 인용부를 이용하여 기술하였다.가 등장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실제의 작가 김영하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텍스트 밖과 텍스트 안은 그 모호한 경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우리가 말하는 ‘김영하’는 실제의 김영하일까? 아니면 허구의 ‘김영하’일까?

ㄱ) 작가소개
김영하는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을
응모하지만 낙선되고, 그 해 2월에 같은 작품으로
계간 문예비평지 ‘리뷰’를 통해 등단하게 된다.
1996년,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1997년 5월 결혼을 한다.
1999년 ‘당신의 나무’ 로 현대문학상을 수상
2003년 8월에는 장편 ‘검은 꽃’을 발간하고
동인문학상을 수상한다. 2004년 3월에는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를 발간하고 이산문학상을 수상한다.
2004년에는 단편소설 보물섬으로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
유년시절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이전의 기억은 기억상실증에 의해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 다. 1997년부터 본인의 홈페이지도 운영하였으나 “인터넷이 문학을 싸구려로 만들고 있 다” 며 2001년부터 현재는 홈페이지를 폐쇄한 상태.

소설을 아무리 합리적으로 꾸미려 해도 그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국 작가는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안다’ 며 세상을 이끌려는 전지전능한 작가에서 단순히 이
야기를 재미있게 전하는 꾼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영하, 「아랑은 왜」의 머리말.


=> 독자를 의식하는 작품 생산자.

그의 문학은 신선하고 자극적이지만 그것이 치명적인 독이 되지는 않는다. 그 자신이 재미있으면서도 즐기는 소설을 쓰려고 하고 실제로도 그의 소설은 읽을 때 저급하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ㄴ) 줄거리 요약
작가 김영하는 어느 날 김희연이라는 여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편지엔 김희연 이라는 여자가 투고한, 자신의 글이라 주장하는 원고가 담겨있었다. 여자는 대학 시절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남편은 항상 여유롭고 당당했으며 성욕도 없었다. 여자의 눈엔 그것조차 멋지게 보였지만 여자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점점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하기 전에 짐작해버리거나 그렇게나 멋지게 보였던 성욕이 없다는 점, 자신의 서재에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점에서부터 자고난 자리에 머리카락 한 올 없던 점까지 여자에겐 이해가 되지 않는 점들 투성 이었다. 여자는 남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