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병전쟁][독립군][의병활동][의병정신][의병운동]의병의 의의, 의병전쟁의 정치경제적 지향, 의병전쟁의 전개, 의병전쟁 중 의병에서 독립군으로의 변모 분석(의병, 의병전쟁, 독립군, 의병활동, 의병정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4/353606-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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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의병의 의의
Ⅲ. 의병전쟁의 정치·경제적 지향
1. 의병운동의 정치적 지향
1)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인식
2) 민족에 대한 역사인식의 심화
2. 의병운동의 경제적 지향
Ⅳ. 의병전쟁의 전개
Ⅴ. 의병전쟁 중 의병에서 독립군으로의 변모
Ⅵ. 결론
참고문헌
의병전쟁에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인명이 전사하고 학살을 당했다. 그리고 집과 마을이 불에 탔다. 일본군이 집계한 것을 보면, 의병 전사자만 2만 1천 485명이었는데 학살당한 사람까지 합치면 10만 명을 넘는다는 것이 학계의 추측이다. 특히 1909년 일제의 소위 남한폭도대토벌작전으로 호남의병의 희생이 어디 보다 컸고 참혹하였다. 그런데 역사는 인명과 집이라는 물질적 수량의 힘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인명과 집을 버리고 얻은 의병들의 높은 정신과 혼의 힘으로 역사는 발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 혼과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가에 있다. 그렇게 보면 호남벌을 받치고 있는 의병정신이 한국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던가는 후세인의 책임이다. 그런데 충도-충군-충국-충민으로 성장 발전한 의병정신이 있었으므로 1919년 3·1운동은 물론, 1920년대 호남일대에서 혹은 진도, 암태도, 하이도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지역에서 강렬한 농민운동을 일으킬 수 있었고 그러한 민족적 힘은 광주학생운동으로 발전했다고 보면, 그 속에 줄기차게 흐르는 역사 발전의 동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뜻에서 의병전쟁은 실패한 전쟁이 아니라 민족사 발전의 기반을 형성한 발전적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실패한 역사로 치부되어서 안 된다는 말이다.
근대 제국주의 침략 속에서 전개한 반제국주의적 독립운동일 경우, 혹은 봉건체제에 대한 혁명운동일 경우, 어느 역사적 사건도 단번에 목적을 달성한 경우는 없다. 프랑스혁명도, 신해혁명도, 한국의 4·19혁명도 수십 년의 기간을 통하여 꾸준한 민주화운동을 통하여 목적에 접근하고 달성한 것이다. 독립운동도 같았다.
혹은 미국의 독립전쟁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미국의 독립전쟁은 미주에 이민한 영국인이 토착민인 인디언을 죽이고, 죽인 영국인이 모국인 영국에 대하여 독립전쟁으로 독립한 것이다. 독립운동의 주체와 객체가 한국독립운동과 달랐다.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편(1979-1990), 독립운동사자료집 1-3
민족운동총서편찬위원회(1980), 민족운동총서-의병들의항쟁
신용하(2003), 의병과 독립군의 무장독립운동, 지식산업사
조동걸(1989), 한말의병전쟁, 독립기념관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편(1990), 의병전쟁연구, 지식산업사
한영우(2004), 다시 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