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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신의 법정`을 보고 나서, 과학과 신앙의 조화가 가능한지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과학과 신앙의 조화는 가능하다.
2. 과학과 신앙의 조화는 불가능하다.
a) 종교론자의 입장
b) 과학주의자적 입장
3. 토론 정리
본문내용
‘신의 법정’
저희 10조는 영화 ‘신의 법정’을 보고 나서, 과학과 신앙의 조화가 가능한지에 대하여 토론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조원들의 의견은 크게 두 갈레로 나뉘어, 과학과 신앙의 조화가 가능하다는 입장과,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나뉘었습니다. 또 과학과 신앙의 조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은 신앙을 중요시하는 관점과 과학을 중요시하는 관점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과학과 신앙의 조화는 가능하다.
흔히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대두되는 과학과 신앙과의 대립관계는 진화론이 등장하게 된 이후로,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과학지식의 발전으로 인해 진화론에 대한 여러 근거들이 나옴과 동시에 창조과학이라는 명목 아래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들 역시 계속해서 도출되어 현재까지도 하나의 진실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 역시 과학적인 지식, 혹은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들 등을 통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과학과 신앙 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단순히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대립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조론과 진화론 모두 어떤 근거를 기반으로 한 하나의 이론을 제시한 것 일뿐이다. 두 이론의 진실성 여부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야 하는 건 과학과 신앙의 관계이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조화를 이루어 나갈 수는 없을 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창조론, 진화론 모두 어떤 하나의 감춰진 진실을 떠난 거짓된 이론일지도 모르는 것이며, 창조론은 신앙, 진화론은 과학이라고 확실히 단정 지을 수도 없다. 또한 창조론과 진화론이 서로 조화를 이룸으로써 진정한 진실에 다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적 설계 이론이 하나의 예) 과학의 발전은 과학 지식만으로 이루어 진 것이 결코 아니다. 여러 역사와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앙은 과학의 발전을 이끈 하나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기독교 문화권이 오히려 과학의 발전이 가능했을 뿐더러, 과학을 인정하고 하나의 중요한 이치로 인정해온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과학 역시 신앙을 뒷받침 해주는 중요한 근거로서 서로를 보완해주며 발전해왔다. 이 둘 중 하나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서로가 설명해 줄 수 없는 부분, 서로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채워 나가주며 상호 관계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과학과 신앙의 조화. 이것이 진정 가능하기에 최근 들어 지적 설계 이론, 창조적 진화 이론 등의 개념들이 등장하고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 방법이란 당연히 반복적인 실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철학이나 믿음의 범주로 취급되어야 한다. 그러나 창조를 포함한 중요한 성경적 교리는 실험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창조, 생명, 죽음,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이 우리의 몸으로 오신 것,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 등은 과학의 논쟁거리가 아니다. 이들은 과학으로 증명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과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창조나 교리에 대한 것은 과학자에게든지 다른 사람에게든지 믿음의 대상이지 과학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