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데올로기] 제국과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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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이데올로기] 제국과 제국주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제국주의
Ⅲ. ‘제국’
Ⅳ. ‘제국’에 대한 논쟁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제국󰡕의 표지에는 흐릿한 푸른빛 바다 위에서 소용돌이치는 백색 구름을 찍은 위성 사진이 실려있다. 이 사진에서 지구의 끝자락 너머에는 어두운 공허만이 펼쳐져 있을 뿐이다.” 찰스 틸리는 󰡔제국이라는 유령󰡕의 짧은 서평을 통해 A. 네그리와 M. 하트가 말하는 ‘제국’의 형상이 현실에서 너무 먼 궤도를 선회하는 그야말로 ‘가상적’이고 ‘뿌연’형상 만을 그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즉, 오늘날 새롭게 제기되는 ‘제국’은 “그야말로 거짓이다.”라고 선언한다. 그렇다면 지난 19-20세기에 이르는 제국주의적 ‘식민주의’와 제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는 ‘민족주의’, 20세기 후반의 미국 헤게모니적 ‘냉전체제’, 21세기적 신자유주의적 세계질서의 형상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그리고 사회적 인간 ‘호모’의 ‘코뮨’ 또는 새로운 이상향은 어디로 항해해야 하는가?
네그리와 하트는 현대의 국가체제는 제국적 체제에서 기능적인 부분을 담당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스스로 움직이는 화폐, 상품, 주민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단순한 도구가 되는 경향처럼 말이다. 그들은 지난 역사의 근대적 주권과 국민국가, 제국주의는 근대적 지배-특이의 갈등관계의 장으로서 정치체제의 형성을 철학적, 정치체제적, 경제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즉, 근대 주권은 사회적 합의에 의한 단일한 산물이 아니다. 그 속에는 언제나 갈등의 긴장관계의 연속인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근대 주권을 넘어선 ‘제국’적 형상 또한 근대적 긴장관계의 지평이다. 이들은 지난 홉슨-레닌 제국주의적 모델을 전복하고, 프롤레타리아적 독재를 통한 공산주의적 해방의 변증법을 부정한다. 맑스의 초기저작들과 들뢰즈의 이론을 이어받아 다중의 특이를 통한 혁명성과 이에 대항하는 지배권력의 갈등의 관계로서 정치의 장을 파악하여, 새로운 정치의 지평을 열어 젖힌다. 따라서 지배 권력에 대항하는 수동적 저항의 장으로써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의 조건을 변화시키는 구성의 역능으로 다중의 힘을 파악한다. 이러한 다중의 역능은 근대 제국주의와 민족주의적 경계를 넘어, 사람들 사이의 경쟁 속에서 발생하는 하나의 역사적 체제로서가 아니라 역사를 중지시키면서 과거의 경계를 영원히 탈주하는 새로운 체계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그것은 시간적 경계의 밖, 역사의 외부, 그리고 역사의 종말에 도달한 체제로서 나타난다. 이제 제국은 새로운 지배권력이자 다중에 의해 새롭게 구성할 공간 그 자체이다. 이러한 네그리와 하트의 ‘제국’론은 다시금, 제국주의와 제국이라는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운 21세기 󰡔공산주의 선언󰡕이라는 찬사에서부터, 허황되고 장황한 논리를 동원한 탈역사적, 탈계급적 이론이라는 비판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인간‘의 주체를 규정하는 귀결이자 출발점이 되고 있다.
우리는 과연 민중(People)인가, 대중(Mass)인가, 다중(Multitude)인가? 이러한 질문은 근대 국민국가의 영역을 넘어서는 글로벌의 공간에서 스스로의 ’존재‘의 의미를 제기하고 있다. 본 발표팀은 근대 제국주의적 논쟁에서부터 출발하여, 2차 세계 대전이후의 미국적 세계질서를 구성하는 네그리와 하트의 󰡔제국󰡕의 형상과 이에 대한 A. 캘리니코스등의 󰡔제국이라는 유령󰡕의 비판적 서평에 대한 논의과정을 우선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 세 가지 관점의 상관성과 오늘날의 세계 질서에 있어서의 적실성을 파악함으로써, 이 논쟁에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함의를 찾고자 한다.

Ⅱ. 제국주의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주로 비난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흔히 부유한 국가들과 빈곤한 국가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종의 지배와 예속관계를 규정하려는 시도에 사용되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서 냉전이 첨예하게 전개되는 기간 동안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대립하는 상대방의 정책에 대해 거의 무차별적으로 붙여졌다.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기본적으로 동서간의 치열한 이데올로기 전쟁의 첨병 노릇을 하면서 ‘금세기 최대의 정치적 저주’로 되었고,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객관적인 이해의 대상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19세기말에서 1914년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기간은 일반 세계사 개설서에서 ‘제국주의의 시대’로 규정되어왔다. 우리나라가 1910년 일본의 식민지로 병합되었던 것
참고문헌
1) 서정훈. “제국주의”. 󰡔서양의 지적운동1󰡕 (서울: 지식산업사, 1994). pp. 601~636.
2) M. 하트. A. 네그리. 󰡔제국󰡕 (서울: 이학사, 2001).
3) A. 캘리니코스. E. 메익신즈 우드. J. 아리기 외. 『제국이라는 유령 - 네그리와 하트의 제국론 비판』(서울: 이매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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