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화(상황화)의 방향 -초문화적 신학
분야
hwp초문화 신학의 특징
1.성경적 근거
2. 문화 초월
3. 역사와 기독론
4. 성령의 인도하심
초문화 신학의 기능
- 초문화적 신학
초문화 신학
자신의 신학을 추구하는 자기 신학화는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문화 환경에 맞게 복음의 내용을 명확하게 밝혀 주는 신학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와 동시에 자기 신학화는 다원주의라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진리를 훼손하는 상대주의, 신학을 한낱 인간의 창작물 정도로 전락시키는 주관론, 각 문화별 신학 발전은 허용하면서도 복음이 문화차이를 초월하며 교회는 한 몸임을 부인하는 제한적 구속론 등을 피하면서도 신학적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이 문제는 개개인에게 성경을 나름대로 해석할 권리는 인정해주는 교회가 겪게 되는 문제와 별로 다른 것이 없다. 이러한 교회에는 당연히 여러 의견이 있기 마련이지만 신앙 공동체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점검하는 가운데 성경 해석이 이루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문화권 내의 교회는 전 세계 신앙 공동체의 일부분이다. 각 문화권의 교회들도 전 세계 신앙 공동체 내에서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신학을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각 문화권의 교회들은 자신의 특정한 상황에 맞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교회가 연합한 보다 큰 의미의 교회 공동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책임도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문화차이를 초월하는 초문화 신학, 즉 각 신학을 비교하며 이들의 문화적 편견을 검토하고 성경적 보편성을 탐구하는 초문화 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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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문화 신학의 특징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성경의 계시하는 바를 동일하게 이해한 결과로 이루어지는 신학적 합의를 초문화 신학이라 한다. 그러면 초문화 신학의 특징은 무엇인가? 각 문화권별 신학자 간의 대화가 최근에 이르러서야 시작되었기 때문에 세부적 사항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염두에 두어야 할 원칙이 몇 가지 있다.
1.성경적 근거
상황 신학과 마찬가지로 초문화 신학 역시 성경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이것이 당연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항상 모든 신학의 가늠자는 성경임을 확인해야 한다.
성경의 메시지는 그 메시지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해야 하며, 역사적 진전 정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구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당신의 거룩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 민족을 선택하시고 그들의 세계관과 신앙을 세워 가신 기록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해하고 있던 하나님, 의, 죄, 희생, 용서, 시간 등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모세와 다윗, 선지자들에게 보여준 계시를 통해 이러한 개념들을 확립해 가시고 더욱 풍성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성막과 성전, 희생 제물, 축제, 제사장의 명령 등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 새로운 개념들을 가르치셨다. 그 결과 하나님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의 세계관을 통해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모습을 인간들에게 충분히 계시할 수 있었다.
신학이 성경에 기초를 두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생각을 다루면서도 그 궁극적 관심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에 있다.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신학은 이러한 궁극적인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신학의 가장 깊은 관심사는 좌와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 나타난 그분의 통치하심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