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신의(新意)와 용사(用事)의 관계에 대한 쟁점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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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신의(新意)와 용사(用事)의 관계에 대한 쟁점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신의와 용사에 대한 기존 제 견해와 문제점
1) 신의와 용사를 대립 관계로 보는 견해
(1) 형식론(용사)과 내용론(신의)의 대립으로 보는 견해(조종업)
(2) 표현상의 대립으로 보는 견해(최신호)
2) 신의와 용사를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 보는 견해
(1) 지시 대상의 범위가 다르다는 견해(김시업)
(2) 신의와 용사의 근거가 다르다는 견해(전형대)
(3)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보는 견해(정요일, 박성규)
3. 쟁점 해결을 위하여
4.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신의와 용사의 문제는 한국문학사상 평론의 출발시기로 볼 수 있는 고려조 시화에 있어 가장 관심 있게 다룰 수 있는 문학론이다. 고려 문단은 송시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송의 대표적인 시인 소동파(蘇東坡)를 비롯하여 그를 이은 강서시파(江西詩派)의 시문이 성행하였고, 많은 이들이 그 영향으로 소동파 등의 시를 숭상하고 배우고자 하였으나 그 진수를 배우지 못하고 과도한 용사를 통해 맹목적으로 모방을 하거나 표절을 하는 폐단이 있었다. 이에 이규보(李奎報)를 위시한 일부 문인들은 그러한 풍조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신의를 중시하며 나름의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수립하려고 노력하였다. 신의와 용사는 고려 후기 문인들의 문학비평 활동 속에서 비롯하여 당대 문단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학계에서는 고려시대 문학비평을 연구하면서 신의와 용사에 주목하였고 지금까지 그 개념과 관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초기에는 신의와 용사를 반대 개념으로 설정하고 대립 관계로 파악하는 논의가 주를 이루었는데, 신의와 용사 각각을 주장하였다고 하는 문인 즉 이규보와 이인로(李仁老)를 차례로 ‘신의론자(新義論者)’, ‘용사론자(用事論者)’로 지목하고 두 사람을 반대되는 입장으로 바라보기도 하였다. 이후 신진학자들에 의해 수정론이 일기 시작하였는데, 신의와 용사를 대립 관계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상보적인 관계로 보는 등 두 개념간의 관계를 새롭게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처럼 신의와 용사의 관계에 대한 여러 논의들은 고려 후기 문학비평 연구에 있어 대표적인 쟁론이 되어 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신의와 용사의 개념과 그 관계 자체를 해명하는 데에 주목하여 논의를 진행한 나머지 신의와 용사가 당대 문학비평에 있어 중요한 문제로 나오게 된 배경이 되는 고려 문단의 현실 및 풍조를 파악하는 데에는 다소 소홀하였다. 또한 신의와 용사가 당대 문학비평 연구에 있어 중요한 문제인 것은 사실이나 그들에게만 논의가 집중된 나머지 신의와 용사 이외의 고려시대 문학비평 전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논의가 부족했던 점도 없지 않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고에서는 기존의 제 논의를 크게 신의와 용사를 대립개념으로 보는 견해와 대립개념이 아닌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 파악하는 견해로 나누어서 검토하고 각각의 의의와 한계를 지적할 것이다. 또한 신의와 용사의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예로 들어 논의하여 그 개념을 정리하고 나아가 앞서 살펴본 기존 견해의 문제점 및 한계점을 바탕으로 쟁점 해결을 모색하는 한편 올바른 연구 방향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2. 신의와 용사에 대한 기존 제 견해와 문제점

1) 신의와 용사를 대립 관계로 보는 견해

(1) 형식론(용사)과 내용론(신의)의 대립으로 보는 견해(조종업)

조종업은 고려시론을 형식론과 내용론으로 나누고 각각 용사론과 신의론이 그 핵심을 이룬다고 하며 형식(用事)과 내용(新意)의 양론대립으로 규정하였다. 형식론의 대표자로 이인로를 들면서, 형식론자들은 용사를 주장하여 그 목표를 오직 기려(綺麗)에 두어 내용면에서 시정(是正)이나 창안(創案)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환골탈태(換骨奪胎)와 탁구법(琢句法) 등 용사의 제 방법을 사용하여 수사적 수단으로써 내용(意)을 살리려 노력하였다고 파악하였다. 내용론의 대표자로는 이규보와 최자(崔滋)를 들면서, 이규보는 용사를 배척하고 형식을
참고문헌
이종묵, 󰡔海東江西詩派硏究󰡕, 태학사, 1995, pp.9~34.
1. 자료

이규보. 󰡔조선고전문학선집 37-38, 이규보 작품집 (1-2)󰡕. 김상훈·류희정(공 역). 연문사, 2000.
이인로. 󰡔破閑集󰡕. 동양서적, 1972.
최 자. 󰡔補閑集󰡕. 계명대학교출판부, 1984.

2. 논저

1) 저서

김흥규.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6.
박성규. 󰡔李奎報硏究󰡕. 계명대학교출판부, 1982.
이종묵. 󰡔海東江西詩派硏究󰡕. 태학사, 1995.
장덕순. 󰡔韓國 文學史의 爭點󰡕. 집문당, 1983.
전형대·정요일·최웅·정대림. 󰡔한국고전시학사󰡕. 홍성사, 1979.

2) 논문

김시업. 「이규보의 신의론과 시의 특질」. 󰡔한국한문학연구󰡕 3·4. 한국한문학회, 1978-79.
정요일. 「用事와 新意가 誤解된 理由」. 정요일·박성규·이연세. 󰡔고전비평용어연구󰡕. 태 학사, 1998.
정요일. 「漢詩批評 用語의 槪念 規定」. 󰡔동양학󰡕 27.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97.
조종업. 「高麗詩論硏究」. 󰡔어문연구󰡕 1. 어문연구학회, 1963.
최신호. 「初期詩話에 나타난 用事理論의 樣相」. 󰡔고전문학연구󰡕 1. 한국고전문학회,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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