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지역차별] 지역차별의 시작인 60년대 이후부터의 한국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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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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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지역감정의 시초인 박정희 정권의 정책

본론

1. 박정희 정권의 지역차별 정책

2. 지역차별 정책으로 인한 지역감정의 현상

3. 지역주의에 대한 다양한 접근

결론: 지역감정의 해소방안

본문내용
서론: 지역감정의 시초인 박정희 정권의 정책

-우리 사회에 있어서 지역감정이란 여러 분야의 전반에 있어서 매우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있다. 지난 역사의 부작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러한 지역감정이 어느 때에, 어떠한 이유로 만들어 지고 확산되어 졌는지를 확실히 잡기에는 약간의 모호함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지역감정의 형성을 삼국시대부터, 또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주장들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있어서 지역감정의 형성에 있어서 유난히 눈에 띄게 구체성을 지니는 시대가 박정희 정권시절이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선거에서 나타나는 지역주의,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현재 우리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역감정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주도적으로 이러한 감정을 형성시키고 주도한 시발이 있으리라는 가정 하에 지난 근대사를 바라볼 때에 가장 큰 시발점은 박정희 정권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박정희 정권의 지역간 정치, 경제적 차별의 측면에서 볼 때에 불평등 발전전략이라고 불리는 정책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감정 형성의 큰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지역감정이 박정희 정권 시절 추진된 산업화와 엘리트 충원에 있어서 지역차별이 그 큰 원인이라는 것으로서, 지역간 차별과 격차구조는 3공화국 이래 지배세력에 의해 심화되었으며, 오늘날 정치과정에 나타나는 지역갈등 현상은 거의 전적으로 3공화국 이래 지속된 권위주의적이고 지역주의적인 지배체제의 산물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은 단지 학계에서의 입장만이 아니라 대다수 일반인들의 생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것은 1988년 한국사회학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잘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