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유신정권하의 외래어 추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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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 유신정권하의 외래어 추방사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박정희와 유신체제

1)
박정희는 누구인가?

2)
박정희의 유신체제




2.
박정희 정권의 문화사업

1)
세종대왕 숭배

2)
외래어 추방 캠페인




3.
박정희 정권의 대중문화

1)
10월 유신과 언론

2)
유신 방송법

3)
유신 영화법

4)
가요금지곡 양산




4.
새마을운동과 충효교육

1)
새마을 운동

2)
충효교육의 실시







5.
유신체제의 종언




6.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2. 박정희 정권의 문화사업

1) 박정희의 세종대왕 숭배

박정희가 이순신 다음으로 숭배한 역사적 인물은 세종대왕이었다. 그가 세종대왕 숭배와 관련해서 벌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1970년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
․1975년에 건립한 민족문화의 전당을 세종문화회관으로 명명
․어린이 회관 앞에 세종대왕의 동상을 제정
․한글전용정책을 추진
․1976-77년 세종대왕의 유택인 여주 영릉을 정비하면서 기념관을 신축하고 경역을 확장
․1976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를 지원해 『세종실록』30권을 완간함

현재까지도 국민들에게 가장 큰 존경을 받고 있는 세종대왕을 숭배한건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한 의도와 정도에 있다. 박정희가 세종문화회관 건립축사에서 한글 창제가 ‘국민 주체화의 노력’이며, 우리 민족은 ‘훌륭한 내 나라의 글자를 가진 문화민족’이라고 말했듯이, 박정희 정권은 세종대왕 및 한글 강조를 통해 자신이 ‘민족 주체성’을 세운 정권임을 과시하려 했다. 게다가 이를 통해 ‘민족문화의 정수’인 한글의 전용화를 결정한 박 정권이야말로 진정한 민족문화의 계승자라는 논리를 전파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여기에는 군사 정권의 딱딱한 이미지를 세종대왕의 문화 이미지로 순치시키려는 의도도 개입되어 있었다.


2) 박정희 정권의 외래어 추방 캠페인

박정희는 그와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 용어에 외래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여, ‘방송용어정화위원회’를 발족시켜 바로잡고자 하였다. 당시 박정희의 권력은 대단하여, 여기에 누구



도 의의를 제기할 수가 없었다. 때문에 박정희의 ‘민족주체성’ 의지는 방송에도 그대로 반영
되었는데 박정희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한마디 툭 던지면 그게 곧 정책이 되곤 했다.
당시 방송에서 외래어가 바로 잡힌 예는 다음과 같다.

․ ‘MBC 페스티벌’ → ‘MBC 대향연’
․ ‘가요 스테이지’ → ‘가요 선물’
․ ‘일요 모닝쇼’ → ‘이주일의 화제’

참고문헌

*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