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노년학] 노인들의 사랑과 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대중매체속에 나타난 노인들의 사랑과 성
1. 영화 ‘죽어도 좋아’
2.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3.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Ⅲ. 나가며
본문내용
Ⅱ. 대중매체 속에 나타난 노인들의 사랑과 성
1. 영화 ‘죽어도 좋아’
영화 ‘죽어도 좋아’는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박진표 감독의 2002년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실제 주인공인 박치규(73) 할아버지와 이순예(71) 할머니가 연기를 한 작품으로 영상등급위원회의 상영등급 판정과 관련된 논란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각각의 배우자와 사별한 일흔이 넘은 노인이 운명처럼 만나서 사랑에 빠진 다는 내용으로, 노인들의 사랑과 실제 성생활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직설적으로 묘사했다.
※ 시놉시스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es/movie.asp?mid=6741)
첫만남...
외로운 일상이 전부였던 박치규 할아버지는 어느 날 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자신의 이상형 이순례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박치규 할아버지, 할머니를 향해 뜨거운 눈길을 보내고... 두 분은 첫눈에 반한다.
박치규 : 이봐요~ 아유... 왜 그렇게 이뻐요... 여기 좀 봐봐요.
이순례 : 부끄러운 웃음
결혼...
불필요한 연애기간은 필요 없다! 일분 일초가 아까운 그들은 바로 동거에 들어가는데...
할머니는 장구 한 채, 작은 옷 보따리를 달랑 들고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간다.
에이~ 아무리 급해도, 우선 결혼부터 해야지...
냉수 한 그릇 놓고 결혼식. 신식으로 사진촬영을 끝내고 실버 신혼 부부가 탄생한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순례 할머니를 보고 할아버지 하는 말.
박치규 : 너무너무 이뻐요~ 달덩이 같아요.
사랑 그리고 살아있음의 확실한 증거, 격렬한 사랑...
나이 들면 더 이상 뜨거운 밤이 없다구?
이들의 결혼 생활은 온통 열정적 사랑으로 가득하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그들의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박치규 : 아들 하나만 낳아줘...
이순례 : 그래. 낳을 수 있음 낳아야지.
이대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이젠... 죽어도 좋아...
※ 감독의 인터뷰 문화일보 기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2080901012130071004)
를 통해 본 제작의도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 이후 약 3개월만에 다시 만난 박진표 (37)감독은 과묵한 평소 성격 그대로 담담한 모습이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데뷔작 한편으로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편견을 깨부수려는 과격한 투사처럼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