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명시] 최호 황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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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명시] 최호 황학루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인소개

2. 작품 해제

2-1. 시인에 대한 당대의 평가

2-2. 최호의 남유(南遊)

2-3. 황학루(黃鶴樓)

3. 작품 원문 및 번역

4. 시어 풀이

5. 詩意 해설

6. 작품감상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2-1. 시인에 대한 당대의 평가
시인 소개에서도 잠깐 언급 되었지만 작가 최호에 대한 기록은 상당히 빈약한 편이고, 있다 해도 대부분이 시인으로써의 면모를 드러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면만을 묘사한 기록들이다.

󰡔新唐書․文藝下․崔顥傳󰡕(卷203) : 최호 또한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문재가 있었지만, 품행은 없었다. 도박과 음주를 좋아했으며, 장가들 적에는 미모의 여성만을 골라서 했다가도 곧바로 버리어 모두 너더댓 번 아내를 맞았다. 사훈원외랑을 끝으로 사망하였다. 예전에 이옹이 그의 이름을 듣고, 집을 비워 그를 불러들였다. 최호가 도착하여 시를 올렸는데, 첫머리에서 “열 다섯에 왕창에게 시집간다.”고 하였다. 이옹은 “젊은 녀석이 무례하구나!”라고 꾸짖고는 그를 접하지 않고 가버렸다. (崔顥者, 亦擢進士第, 有文無行. 好蒱博, 嗜酒. 娶妻惟擇美者, 俄又棄之, 凡四五娶. 終司勳員外郞. 初, 李邕聞其名, 虛舍邀之, 顥至獻詩, 首章曰 : “十五嫁王昌.” 邕叱曰 : “小兒無禮!” 不與接而去.)

이렇듯 남아 있는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도박과 음주를 즐겼으면 여성 편력이 심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측 된다. 하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기록들만을 보고 최호라는 인물을 마냥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당시 많은 문인들에게 도박이나 음주는 생활의 한 부분이었음을 생각할 때 이것들을 즐겼다는 이유만으로, 최호의 시인다운 면모와 재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폄하 받는 것은 최호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억울한 처사이다. 게다가 여성편력이 심하다는 편견 또한, 최호가 버림받은 궁녀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가정은 돌보지 않은 채 야유(冶遊) 주색에 빠져 방탕(放蕩)하게 놂
만 일삼는 남편을 둔 규중소부(閨中少婦) 규방의 새아씨
의 애원을 그린 시를 적잖게 남기고 있음을 볼 때 그리 설득적이지 못하다. 羅宗强․郝世峰 主編, 󰡔隋唐五代文學史󰡕上, 北京, 高等敎育出版社, 1990, 238쪽 참조.
이는 당시의 역사상황과 권력층에 대한 최호의 시각이나 태도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開元의 治”라 불리는 당의 두 번째 전성시기에 玄宗이 즉위 초에 재상으로 등용한 姚崇․宋璟은 특히 관리등용에 있어 이들은 권력과 뇌물에 좌우되던 인사 관행의 폐습을 없애어 포의한사들이 인재추천의 公道를 볼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 개원기 전반에 걸쳐 조야 상하가 우수한 인재 추천을 “至公의 道”로 여기는 공동인식과 그렇게 뽑힌 인재를 예우하는 정치적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葛孝音, 論盛唐文人的幹謁方式, 앞의 책, 217~219쪽 참조.
하층문인이나 포의한사들은 이런 풍기에 힘입어 자기 재능과 실력을 자부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입신양명의 자신감을 가지게 된 한편, 시위소찬을 일삼는 권문세족들을 솔직하게 책문하고 布衣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를 나타내었고, 葛孝音, 論開元詩壇, 앞의 책, 338쪽 참조.
최호는 그러한 태도를 전형적으로 보여준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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