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교육, 에밀
분야
hwp1. 서론: 에밀에 대한 교육적 의의와 2,3부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
2. 본론: 에밀 2,3부 주요 내용에 대한 소감과 견해
2-1. 에밀의 교육적 의미
2-2. 내가 받은 교육과의 차이점
2-3. 현대교육에 주는 의미나 시사점과 그 한계점
3. 결론
- 아동은 미래의 성인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고, 교육자는 아동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감정과 행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결코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고 언제 도달할지도 모르는 행복을 위해 어린이를 온갖 구실로 속박하고 어린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는 잔인한 교육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즐거워야 할 시기를 어린이는 눈물과 징벌과 협박과 노예 상태 속에서 보내게 된다. 사람들은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핑계를 대며 그 아이를 괴롭힌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불러들인 죽음, 그 우울한 환경 때문에 어린이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지 못한다. 어린이를 사랑하라. 어린이들의 놀이, 어린이들의 기쁨,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본능을 호의를 가지고 지켜보라.
위 원문에서 보듯이 루소는 아동을 미래를 준비하는 과도기적인 존재로 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아동이 현재 가지고 있는 감정을 존중해야한다고 하였다. 이는 그 당시 많은 교육자들이 어린 시절은 인간의 좋지 못한 성향을 교정하는 시기이고, 아동들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 겪게 되는 고통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루소는 가장 행복하게 지내야 할 어린이가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를 고통스럽게 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뛰어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산다. 이러한 어린 시절을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낙을 위해서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진해서 견디려고 하는 불편함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