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영등포동 지역사회복지연구 -쪽방민, 노숙인에 대한 개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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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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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며
II. 지역적 특성
1.영등포의 역사
2. 영등포동 쪽방의 유래와 그 특징
III. 영등포동 인적자원 현황
1. 영등포구 쪽방 밀집지역현황 (2006년 3월 31일 기준)
2. 노숙인 현황 (2006년 3월 31일 기준)
3. 노숙인의 일반적 특성: 현재 고민과 질병
4. 노숙인의 일반적 특성: 주민등록과 가족연락 여부
IV. 영등포동 물적자원 현황
1. 분포 및 종류
2. 민간 서비스
1) 요셉의원 - 무료 진료소
2) 토마스의 집 - 무료 급식소
3) 햇살보금자리 - drop-in center
4) 한국노인복지회 - 밑반찬 제공
5) 보현의 집 - 노숙인 쉼터
6) 두레 사랑의 쉼터 - 노숙인 쉼터
7) 행복한 우리 집 - 노숙인 쉼터
8) 옹달샘 - drop-in center
9) 광야교회 - 쪽방상담소
3. 주민자치조직
V. 영등포동 지역의 복지욕구 분석
1. 지역환경 전반에 대한 욕구
2. 서비스 대상자별 복지분야에 대한 욕구
3. 복지의식
VI.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1. 정책 목표의 설정
1) 주거생활 지원 시설의 확충
2) 노인복지기관의 확충
3) 노숙인 재활지원 강화
4) 지역 연대성 강화
2. 정책 ․ 프로그램 제안
1) 사회복지관 분관의 건립
2) 노숙인 직업재활 프로그램 강화
3) 자원봉사센터의 쪽방민, 노숙인 돕기 프로그램 개설
4) 지역연대감 강화를 위한 행사 개최
VII. 나가며
참 고 문 헌
별첨 #1
물적자원 분포도 및 기관일람표
영등포동 / 인근 지역사회복지 기관일람표
별첨 #2
현장인터뷰 - 광야교회 정병찬 간사

본문내용

II. 지역적 특성

1.영등포의 역사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욕구(자원)조사 및 계획(안)｣ 2006. ; ｢서울통계연보(2005)｣ ; ｢영등포구 통계연보(2005)｣

영등포구의 영등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정조 13년인 1789년에 발간된 『호구총수(戶口總數)』의 ‘경기도 금촌현조’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다. 영등포구는 선사시대 약 7천 년 전 이전부터 한강변의 일반지역처럼 한강지역 신석기인의 활동무대 중 한 곳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삼한시대,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며 그 명칭이 변화되었다. 영등포구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큰 분수령이 된 것은 경인선과 경부선의 부설이었다. 영등포역이 1899년에 건립되면서 동시에 경인선이 개통되었으며, 이어서 1901년 영등포역에서 경부선 철도 기공식이 거행되어 약 3년 후인 1904년에 역사적인 경부선이 개통됨으로써 영등포지역은 경부선과 경인선의 교통요지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의 거점지역이 되었다. 1917년 조선총독부령 제 37호에 의해 영등포리가 영등포면으로 승격되어 영등포리와 당산리, 양평리를 관할하게 되었으며, 영등포라는 명칭의 행정구역 단위가 이때 처음으로 생김. 1943년 일제는 서울지역을 7개의 구로 나누고, ‘영등포구’라는 행정구역명을 처음 사용함. 이 때 영등포구의 관할동은 동작정, 흑석정, 본동정, 노량진정, 상도정, 번대방정으로 확대됨. 해방 이후 10년간 한성부 영등포구가 경기도 관할로 편입되었다가, 1946년에 한강 이남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가 설치됨으로써 영등포구가 한강 이남 서울의 효시가 되었다. 1970년대 서울의 강남 개발붐이 일어나면서 영등포구는 1973년에 관악구, 1977년 강서구, 1980년에 구로구를 차례로 분리시킴. 영등포구는 서초구와 동작구, 관악구,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 등 7개구의 모체로 해방 후 서울에서 지역분할이 가장 많았음. 영등포가 현재의 22개의 동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구로구가 분리되어 나간 1980년 때이다. 해방 이후 1968년 서울특별시가 한강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여의도개발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본격적인 신도시화가 되었다.

2. 영등포동 쪽방의 유래와 그 특징 한국 도시연구소, 「쪽방연구」, 2000.
한국 도시연구소,「쪽방연구」, 2000.
임명희, 『절망촌 희망교회 이야기』, 규장, 2005.

영등포동에 방문하였을 때 크게 두드러지는 특징은 역 근처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는 쪽방들이었다. 영등포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쪽방에 대한 설명과 영등포동 쪽방촌의 유래,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다.
쪽방은 말 그대로 방을 쪼개 놓은 형태로 1.5평 ~ 3평 내외의 작은 방을 의미한다. 쪽방은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여러 가지 주거 형태 중 하나로 현재 서울에는 약 5,000개의 쪽방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 지역으로는 종로구 돈의동, 종로구 창신동, 중구 남대문로5가동, 용산구 동자동 그리고 우리가 조사하려는 영등포구 영등포동이 있다. 쪽방이 부각되기 시작한 계기는 IMF의 영향으로 노숙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쪽방은 IMF 위기로 인해 쏟아져 나온 가난한 사람들에게 월세 또는 일세의 형태로 매우 적은 돈으로 그들의 안식처를 제공해 주었다.
우리가 조사하려는 영등포구의 영등포동은 대표적인 쪽방촌 이며, 그 역사 또한 오래 되었다. 쪽방지역은 종종 예전 매춘으로 이름난 곳이었거나 그러한 지역과 인접해 있던 곳이 많다. 쪽방지역 중에는 일제시대 유곽이 즐비하던 공창 지역이었던 곳도 있다. 이러한 지역은 개항 이후 일본인 거류지에 형성되었고, 청일전쟁 이후 더욱 성행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의 관행에 따라 공창 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해방 이후 공창은 미군정에 의하여 폐지되었으며, 대신 비밀리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창가가 자리잡았다. 그곳이 바로 영등포동 쪽방촌이다. 박정희 정권은 사회악을 뿌리뽑는다는 차원에서 1961년 윤락행위를 금지했으며, 영등포의 사창가는 더욱 쇠퇴했다. 쪽방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박정희 정권 이후 매춘에 대한 단속이 엄격해지면서 그 기능이 변화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사창가의 흔적은 아직도 영등포동 쪽방지역에 남아 있다. 과거 사창가에서 손님을 소개해주는 일을 하던 이도 있었고, 그런 기능을 하던 방이 많은 건물이 쪽방으로 이용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의 쪽방촌은 다른 지역의 쪽방보다 그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무분별하게 방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중이층의 구조로 1층짜리 건물을 반으로 쪼개어 2층의 형태로 만들었는데, 내부 또는 외부에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1층을 반으로 나눈 것으로 인해 그 높이가 매우 낮고 서있기 불편할 정도이다. 환기를 위해 창을 내야 하는데 적당한 곳이 없어 지붕에 구멍을 내어 창을 만든 것도 있다. 영등포의 쪽방은 건축물 관리대장에 기록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 많고, 건물은 1, 2층이며 목조건물이 많다. 영등포동 쪽방촌은 영등포 민자역사 서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영등포1동과 2동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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