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진사] 제프 월(Jeff Wall) 과 재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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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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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Jeff Wall 의 약력
서론
본론
1. 그의 사진분석
1979
1978
1992
1993
2. 제프 월 사진의 특징
1. Cinematography 극영화 양식
2. Transparency Lightbox - 아우라 창출
3. 작품의 크기 - 파노라마 (영화 스크린) 형식
결론
비교작가
Joel-Peter Witnkin (1939.09.13~)
영향과 주제
참고서적

본문내용
1979

그의 대표작인 여성을 위한 사진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원작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을 위한 사진의 원작은 마네의 ‘폴리베르제르의 바’이다. 하지만 마네의 이 작품도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란 작품을 모태로 하고 있다.
‘Las Meninas'. 포루투칼어 로는 ’계집아이들‘인데 17세기 스페인에서는 왕궁에서 시중드는 여자들, 즉 ’시녀들‘을 지칭했다.
이 그림은 거울 속 세상이다. 궁정화가인 벨라스케스는 필립4세와 왕비 마리아나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이는 보이지는 않지만 캔버스 위의 그림이 뒤의 거울에 비친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것이 첫 번째 거울이다. 두 번째 거울은 벨라스케스 본인에게 있다. 그의 손을 보면 왼손으로 붓을 들고 있다. 이 역시 거울에 비친 모습이다.
하지만 거울이 다는 아니다. 그 비례와 크기(273X318 cm) 로 보았을 때 그림은 거의 실물크기이며 인물들은 화면 아래 부분에 배치하고, 절반에 가까운 위 부분은 빛과 그림자로 채움으로써 감상자가 그림 앞에 서 있을 때, 그림 속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들게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을까? 반드시 이렇게 보아야 한다는 바로크 시대의 아카데미즘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탈피하고자 해서 보수적인 미술가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결국 모더니즘 회화의 길을 개척하고, 인상파 미술을 비롯, 이후 회화의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근대 미술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마네가 이 작품을 모태로 ‘폴리베르제르의 바’를 그렸는지도 모른다.
원작인 마네의 ‘폴리베르제르의 바’와 ‘여성을 위한 사진’의 전체 구성의 특징은 그림의 요소들이 수평적, 수직적 축들에 의해 자리잡혀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와, 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가 카메라 릴리즈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이미지의 창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거울속에 반영되어 사진의 피사체로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폴리베르제르의 바’에서 남성 고객 역할과 같다. 여성은 화면에서 사진가와 같은 쪽에 있다. 결국 그녀는 관객이면서 거울속에서 피사체로 등장하는 것이다. 제프월은 그녀의 등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거울에 비친 그녀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며, 그녀가 바라보는 방향 또한 우리의 시각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녀의 눈은 관객의 시선 바로 너머에 있는데 이 눈의 위치는 카메라의 위치이다.
이 사진은 구성상 두 개의 수직 기둥에 의해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양쪽 바깥부분을 잘라내고 본다면 화면 안에 남는 것은 카메라뿐이다. 거울 속 카메라가 이 이미지를 찍은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카메라가 전체 이미지를 찍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위지에 카메라가 놓여 져 있으며 이것은 관람객의 눈을 대신하고 있다. ‘폴리베르제르의 바’에서 보여 지는 사람을 소외시키고 초라하게 만드는 냉정한 시선의 역할을 카메라가 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시선을 대변한다. 마네가 살던 시대의 근대적 도시인과, 현대의 도시인 모두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 간에 아무런 연관성도 없이 고립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사진 속의 여인이자 동시에 사진사이며, 카메라도 될 수 있는 것이다.
‘폴리베르제르의 바’ 에서처럼 ‘여성을 위한 사진’에서도 매우 인공적인 빛이 등장한다. 강한 스포트 라이트가 여성의 얼굴과 남성에게 비쳐져서 강한 그림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평가 클라크는 마네의 그림에서의 각 요소들이 어떻게 월의 주제와 잘 어울리는지, 그림의 평평한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원작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이자 왜곡의 근거가 되고 있는 거울은 마네의 작업 전체에서 나타나는 ‘이중적 인간’ 이라는 주제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실제에 또 다른 실제가 존재한다는 이러한 생각에는 월이 많은 영향을 받은 보들레르와도 연관된다. 보들레르는 모든 창조물에는 근본적으로 이중성이 내재하고 있다고 보았고 이러한 ‘이중성’은 월의 ‘이중자화상’이라는 작품과도 연관된다.

1978

제프 월의 이 작품은 낭만주의 회화의 거장 외젠느 들라크르와의 1827년 그림 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들라크르와와 제프 월의 작품은 조금 다른 텍스트를 가지고 있다. 들라크르와가 그림을 통해 말하려고 한 예술적 컨셉은 서술성에 관한 것으로 쉽게 말하면 회화적 기록성에 대한 접근이다. 은 신빙성이 결여된
참고문헌
제프월의 작품 분석 -자크라캉의 응시개념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1년 12월, 방명주

삶의 장소. 여유(旅遊)의 공간, 2002년 12월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박세진

퍼포먼스로 본 샌디 스코글런드의 사진세계, 경주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3년 8월, 김경민

현대사진가론, 태학원, 2002년, 진동선

서양미술사, 예경, 2007년 제 16판, E.H. 곰브리치 지음, 백승길, 이종숭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