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20년대 시의 `님`의 의미 -만해와 소월의 `님`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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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20년대 시의 `님`의 의미 -만해와 소월의 `님`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용운의 ‘님’
2. 김소월의 ‘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3.1운동 이후 시작 된 우리나라의 1920년대는, 일본의 새로운 식민지 정책인 ‘문화정치’와 함께 시작됨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그룹의 시인들에 의해, 시가 창작되고 이를 문예지나 종합지에 발표함으로써, 문학적 실천들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1920년대 문학은 몇 백 년을 거쳐 발전했던 서구와는 다르게 매우 짧은 기간, 약 10여년의 기간을 거치며 정말 다양한 장르로 발달해왔다.
문화정치가 시작 된 이후,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던 동인지와 종합지를 중심으로, 현실개혁운동이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현실개혁운동은 신경향파의 생활문학론으로 수렴되면서 차츰 조직적인 문학운동, 또는 정치운동으로 변모하게 된다. 신경향파 문학이란 염군사 焰群社. ‘본사는 해방 문학의 연구 및 운동을 목적으로 함’이라는 강령 아래 이적효, 이호, 최승일, 심대섭, 김두수, 송영 등으로 조직.
와 파스큘라 Paskyula. 1923년. ‘인생을 위한 예술’, ‘현실과 싸우는 의지의 예술’을 모토로 김기진, 김복진, 박영희, 이상화, 안석영, 김형원, 이익상 등으로 조직.
가 통합하여 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1925년 8월 조직.
를 결성하고, 이후에 프로문학(계급문학)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20년대 문단의 한 흐름을 형성하게 되는 문학적 운동을 말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어쨌거나 이와 같은 프로문단의 형성은 민족적 주체성의 확립과 민족혼의 고양을 위한 노력을 활발하게 진행시키는 계기가 된다. 한마디로 민족문학운동에 불을 붙이게 된 계기가 되는 것이다.
1920년대의 시에는 유난히 ‘님’을 말하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 작품 속에서 ‘님’을 지향하며, ‘님’을 그리고 있는 작가들은 만해와 소월뿐만 아니라, 변영로, 이상화, 주요한, 박종화, 김동환 등의, 많은 시인들의 작품 속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님’과의 이별이나, 헤어짐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으로써 당시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것이 1920년대 ‘님’을 지향했던 작가들 대부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시적화자(만해와 소월)가 ‘님’을 바라보는 태도를 보고, 그들 각각에 따른 작품 속 ‘님’의 의미해석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 하고 그에 대한 논고들을 다루게 된 것이다.


Ⅱ. 본론

1. 한용운의 ‘님’

한용운의 시에는 전체적으로 ‘님’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1926년에 출간된 『님의 沈黙』의 제일 앞부분에 있는 「군말」에서부터 마지막 시 「讀者에게」에 이르기까지 약 9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 그 중 ‘님’이란 용어가 나타난 작품은 무려 46편이나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님’ 외에도 ‘당신’, ‘애인’, ‘그대’, 등 ‘님’을 나타내는 시까지 합치게 되면, ‘님’계열의 시는 88편에
참고문헌
1.「소월과 만해 비교연구 - 님과 죽음의식을 중심으로」, 조정행, 1991, 동국대학교.
2.「1920년대 시의 ‘시적주체’에 관한 연구」, 김진호,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3.「한용운의 연구 - 마조키즘과 여성취향성을 중심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
4.「1920년대 시의 ‘님’ 지향성 연구」, 허수진,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 서적 ]
1.「만해 한용운 - 그 생애와 정신」, 임중빈, 명지사
2.「한용운」, 신동욱 편저, 문학세계사
3.「김소월」, 오세영 편저, 문학세계사
4.「소월의 이름을 부르노라」, 윤주은, 태성출판사
5.「김소월, 그 삶과 문학」, 오세영,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