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향신료의 왕 - 후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향신료는 무엇일까?
후추의 전래
후추와 그 효과
후추 색깔따라 네 가지
서양요리의 감초
본문내용
2. 후추의 전래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한 줌의 후추만으로 소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그 시절 지중해의 용감한 많은 젊은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먼 항해에 나섰다. 목적지는 인도의 말라바르 해안이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서양의 물품들과 후추를 바꾸어 다시 먼 길을 돌아 왔다.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그들은 부자가 되었다. 세척의 배로 떠나 한 척을 풍랑에 잃는다 해도, 그것은 충분히 부자가 될 정도로 남는 장사였고, 또 그만큼 후추는 귀한 물건이었다.
기원전 400년 유럽에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해 후추가 전해졌을 때, 그것은 단순한 향신료가 아니라 불로장생의 약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후추에는 단순히 음식 맛을 돋구어 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식품의 보존과 관련된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대에 약간 상하기 시작한 고기에 후추를 뿌려 상한 냄새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라비아 상인들은 중간에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고, 이 일로 인해 유럽인들은 직접 뱃길을 통해 후추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중해의 이탈리아인들, 특히 제노바와 베네치아의 상인들이 주로 해상 후추 무역을 주도하게 되었고, 그들은 부자가 되었다. 다른 유럽의 국가들은 이탈리아의 독점을 피해 다른 항로를 개척해야 했고, 어쩌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된 데에도 이러한 목적이 일조했을 것이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 서역에 사신으로 갔던 장 치엔(張騫)이 비단길을 통해 가져왔다고 전해지니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우리 나라에는 고려 때 이인로가 지은 (破閑集)에서 그 명칭이 보이는데, 아마도 송나라를 통해 들어 온 듯하다.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www.naver.com)
-http://medi-food.co.kr
-http://www.kungree.com
-http://food.com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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