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미술교육] 두뇌에 의거한 시각교육(BBAE, Brain Based Ar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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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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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뇌에 의거한 시각교육(BBAE : Brain Based Art Education)

1) 역사적 배경

2) 주요 특징

3) 주요 미술 교육자와 운동

4) 잠자는 오른쪽 뇌를 깨우는 프로그램

참고자료

본문내용

2) 주요 특징

① 목적 : 시각 훈련을 통해 우뇌의 잠재력을 길러 좌우뇌가 균형 잡힌 전인적 인간 육성
② 필요성
• 대부분의 교과가 좌뇌 성향을 띠고 있는 상황에서 우뇌를 발달시키는 교과 교육이 필요함
• 시각문화로 가득 찬 현대사회에서 제대로 보는 것을 배우기 위한 시각 훈련이 필요함(그리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니라, 보기 위해 그리는 것)
• 두뇌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한 기초 교과로서 미술교육의 정당성을 확보
※ 균형 있는 뇌의 계발은 사고와 행동의 조화

학교교육이 좌뇌 계발에 편중됨으로써 사물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과 시·공간적 능력, 구상력, 운동능력, 시각적 기억력, 예술적 능력, 창의력 등이 우세한 우뇌가 제대로 계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뇌 사고방식은 그림이나 음악, 문학 등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번뜩이는 육감과 직관으로 사물을 총체적으로 받아들이며, 대국적인 시야를 갖고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인생을 부분적으로 살아가지 않고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필요한 요소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미술은 학교교육에서 우뇌와 가장 관련이 깊은 교과이다. 미술교육에서 우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좌뇌를 쉬게 하고 우뇌가 나서서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대상을 잘 관찰하고 보이는 대로 그리는 습관과 생각하면서 창의적으로 그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학교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전인적인 인격완성에 있음이 분명하며 그렇다면 좌뇌 편중의 교육이 전뇌교육(whole brain education)을 지향하는 쪽으로 크게 선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면서도 인간적인 감성이 풍부한 사람, 과학기술에 밝으면서도 예술적인 감수성을 아울러 지니고 있는 전인적인 사람을 길러야 하는 것이 21세기에 활동할 사람들을 기르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이다.


③ 지도방법
• 좌뇌의 언어적 인식을 의도적으로 제거함(그림 거꾸로 보고 그리기, 배경 그리기, 윤곽선 그리기, 대상에서 눈 떼지 않고 그리기 등)
• 우뇌의 공간적 의식을 최대한 활용(시각화, 심상화, 연상, 감각자극, 꿈 등)
• 우뇌의 계속적 자극
※우뇌를 자극하는 방법

-잠자는 우뇌를 깨우는 미술 프로그램-
전 성 수(부천대학 교수)

그럼 오른쪽 뇌를 자극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뇌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번째 열쇠는 좌뇌를 충분히 휴식시키는 데 있다. 좌뇌를 효과적으로 쉬게 하는 방법으로는 ‘만다라’를 활용하거나 심호흡, 명상, 단전호흡 등을 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심신의 건강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우뇌를 훈련시키는 두 번째 열쇠는 우뇌의 인식방법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시각화, 심상화, 연상활동, 감각자극, 꿈 등이 오른쪽 뇌의 인식방법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각화하는 경험은 다른 나라에 갔을 때 그 나랏말을 몰라도 얼굴표정이나 손짓, 몸짓 등을 이용하여 간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이다. 머리속에 시각적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것,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심상화는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으로 남극이나 가보지 못한 곳의 정격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거나 공상의 세계나 과거의 경험을 마음속에 그림으로 그려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연상은 산책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가벼운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과 같은 것이다. 이 연상은 브레인스토밍, 직관, 통찰의 표현으로 나타나는 우뇌의 중요한 특성이다. 감각자극법은 오감이 대부분 우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각이나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을 활용하여 새로운 영감을 떠올리는 등의 방법이다. 꿈은 그 사람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표출이기 때문에 꿈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꿈은 인간의 억압된 욕구나 감정의 투시도라고 할 수 있으므로 꿈은 우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오른쪽 뇌를 활성화하는 세 번째 열쇠는 우뇌를 끊임없이 자극함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이것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몸의 왼쪽을 자주 쓰는 것이다. 왼손이나 왼발을 자주 사용하고 양손을 쓰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의 경험이다.

우뇌를 훈련시키는 네 번째 열쇠는 여러 훈련에 의해 창출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하고 체계화시키는 방법이다. 직관적이고 순간적인 통찰에 의해 얻어진 아이디어가 항상 유용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뇌의 활성화로 얻어진 새로운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검토한 후, 좌․우뇌의 종합적인 판단과정을 거친 다음에 최종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뇌를 계발시키는 다섯 번째 열쇠는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이런 자기 확신이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에너지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과연 우뇌의 계발을 통해 미술표현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미술표현을 통해 우뇌를 계발할 수 있는가?

김황기는 3개월 간에 걸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른쪽 두뇌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드로잉 지도를 실시한 결과 두 가지의 측면에서 우뇌를 활용한 그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첫째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결과 표현능력이 신장된 어린이가 75%에 이르러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것이고, 둘째는 지도하기 전과 지도 후의 미술에 대한 흥미도를 비교한 결과 지도받은 후가 더 재미있어졌다는 어린이가 62.5%로 흥미도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우뇌로 그리기 방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그리는 대상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지각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술수업조차도 좌뇌 경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준다는 미명아래 어린이들에게 구체적인 지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그리게 하고 만들게 하는 교육은 좌뇌를 더욱 강화할 뿐이다. 어린이들에게 그리도록 맡겨두면 어린이는 자신이 자신 있는 것을 반복하여 그리게 되고 옛날에 그려보았던 것을 기억해서 그리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에게 연필을 그리게 하면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음 그림과 같이 그린다.

그것을 세워서 그렸든, 눕혀서 그렸든, 비스듬하게 그렸든 모두 연필을 옆에서 본 모습으로 그리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왜 이렇게 모두 그리게 되었는가? 이렇게 그리는 것이 쉬워서 그런가? 아니다.

위 그림처럼 연필을 위에서 보는 모습으로 그리면 훨씬 쉽다. 연필의 모습은 수많은 모양으로 그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연필을 거의 똑같이 그리는 것은 연필을 그리라고 했을 때, 연필을 볼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예전에 그려보았던, 머리 속에 있는 연필 모양을 좌뇌로 그리기 때문이다.

「보지 않고 알고 있는 것을 그리는 것」 이것이 가장 우뇌와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미술을 좌뇌로 그리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럼 우뇌로 그리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각적으로 사고하게 하는 것이다. 비언어적인 활동으로 오른쪽 뇌를 활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왼쪽 뇌 중심의 언어적인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의 교육에서 문제는 대부분의 교과가 좌뇌 성향을 띄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과나 사회에서 언어적, 분석적, 합리적, 논리적인 것을 주로 교육하고, 또 그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국어나 외국어 계통의 교과가 언어적인 것이고, 수학 계통의 교과가 수리적이며, 과학 계통의 교과가 논리적, 분석적인 것에서 대부분의 교과가 주로 좌뇌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교육의 주된 내용은 읽기, 쓰기, 셈하기, 외우기 등이며 교과서의 서술은 논리적,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방법은 주로 언어적인 의사소통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학교의 교육평가 역시 필기시험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물론 어떤 교과든지 한 쪽 두뇌만이 작용하는 것은 아니며, 균형 있는 뇌의 발달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술은 좌뇌의 도움을 받아 주로 우뇌와 관계한다. 뇌의 균형 있는 발달은 균형 있는 사고를 의미하며 균형 있는 사고는 조화로운 행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균형 있는 뇌의 발달과 조화로운 인간성의 계발을 위해서도 미술교육은 필요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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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2000). 그림으로 생각을 열자. 서울: 미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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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외(1997). 초등미술과교육학. 서울: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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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외(2000). 미술교육학. 서울: 교육과학사.
전성수 외(2001). 친구와 함께 하는 조형탐색놀이. 서울: 예경.
어린이 미술 비디오. 야! 미술이 보인다. 조형놀이(제1편), 평면조형(제2편). 대교방송.
인터넷 사이트 www.educlick.co.kr
전성수 외(2000). 친구와 함께 하는 조형탐색놀이. 서울: 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