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경영] ㈜세실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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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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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세실’이라는 기업 선정에 대해

Ⅱ. 무역회사에서 생물적 방제회사로 변신
1. 국내 최초의 천적 생산 업체‘세실’
2. 역량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3. 지속적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 및 다각화

Ⅲ. 마치며,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기업, ㈜세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외환위기를 계기로 새로운 사업 진출 계획
㈜세실은 2001년 5월 기존의 무역회사에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이념을 바꾸면서 생물적 사업으로 진출했다. 본래는 목재 및 펄프 관련 무역업을 하며, 매년 3억 달러 규모 성장하고 있던 회사였던 세실은 외환위기로 인해 큰 금액의 환차손을 당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세실의 대표이사 ‘이원규’ CEO는 외적인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무역업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고, 그 당시 찾아낸 아이템이 농산물 수출이었다.
㈜세실의 기업이념은‘사무사(思無邪) ‘로 이원규 CEO는 맹독성의 화학 농약이 농업과 임업의 해충방제에 사용된 것도 인간의 조급함과 자연을 거스르려는 잘못된 판단에서 시작된 것이라 여기며, 이러한 화학농약이 가진 태생적(胎生的) 해로움이 인축(人畜)과 농작물의 약해(藥害)는 물론이고 토양 및 수질의 오염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고 있는 자연환경의 황폐화 등 화학농약이 지닌 경제적 가치 이상의 대가를 우리 모두에게서 빼앗아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느꼈고, 화학 농약에 의존하는 국내 농업의 현실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면서 국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천적을 활용해서 해충을 방제해 친환경 농산물 사업을 하고 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CEO의 결심에 따라 ㈜세실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서 국내 농산물이 농업시장의 개방 압력이 가중되는 내수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 향상으로 인한 유통의 활성화 및 부가가치가 증대되고 수출시장에서도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네덜란드의 선진화된 농업에서 길을 찾다
이원규CEO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을 위해 대표적인 농업 수출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수 차례 방문하고 그들의 농업 형태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네덜란드의 경우, 국내의 농업과 비슷한 환경이며, 농업이 선진화되어 있으며, 농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찍이 준비해왔다.

한국 농업과 네덜란드 농업의 비교
경지면적
(천ha) 농가수
(천호) 호당 경지면적(ha) 농가소득
(만원) 농산물수출액
(억불)
네덜란드 1,899 80 23.9 8,155 582
한국 1,800 1,245 1.45 3,230 23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네덜란드와 국내의 전체 경지 면적은 비슷하지만 농가수당 소득을 비교해보면 네덜란드가 국내보다 뛰어난 생산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출액을 비교하면 국내 농업 수출액에 비해 20배가 넘는 차이를 보인다. 비슷한 환경임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에서 국내 농업 환경의 취약성을 발견한 이원규 CEO는 국내 농업의 수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네덜란드를 벤치마킹 하기 가장 좋은 모델로 생각했다. 당시 네덜란드는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주는 안전성 제고를 위해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었으며, 1991년~2000년 ‘작문보호 장기계획’ 이라는 10년간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실시했다.
이 계획은 천적을 활용해 독성이 강한 화학적 방제를 차츰 줄이도록 하는 계획을 말하는데 이렇듯 네덜란드는 그들의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찍이 준비해오고 있었다. 또한 천적을 활용한 방제를 최초로 산업화한 나라가 네덜란드 이며, 현재는 보편화되었으며 농업관련 수출액이 연간 700억 달러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원규CEO는 네덜란드의 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농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농작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1999~2003년까지 5년 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화의 토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험난한 과정이었던 일이었지만 이원규CEO는 “전 재산을 모두 투자하고 미친 듯이 이 일에 매달렸습니다.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자료를 수집하고 수시로 해외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지요. 현재 저희 연구소에 자문을 해주는 캐나다 분이 계신데 그 박사님도 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승낙하고 매년 한국에 찾아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라고 한 잡지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이렇듯 이원규 CEO의 노력과 고집으로 ㈜세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장 형성을 위한 ㈜세실의 노력
1999~2003년 5년여 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법의 제정과 제도 개선을 국회와 정부에 요청, 산업화의 토대를 구축하기에 이른다. 당시 수많은 농업관련 관공서와 공무원들을 직접 방문해서 생물학적 방제에 관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서 사업을 알리기에 힘썼다. 그리고 천적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농업민들을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해서 천적을 활용한 방제에 대한 교육 및 방법을 알려주는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은 ㈜세실의 농업 컨설팅 능력의 기반이 된다.

블루오션, 생물학적 방제 사업시장 개척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커졌다. 친환경 농업을 위해서는 독성이 높은 화학농약을 새로운 방제수단이 필요한데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산업이 그 대안으로 떠올랐고, 그것을 실현시킨 기업이 바로 ‘㈜세실’ 이다.
㈜세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천적 곤충을 상업화하는 생물적 방제 사업을 실현한 기업으로 Blue Ocean 을 실현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물적 방제 사업에 대해서는 이 분야에 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었고, 심지어 업종 분류조차도 없는 실정이었다. 그야 말로 ‘Blue Ocean’인 것이었다. 그렇기에 사업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천적을 활용하는 지식기반의 사업과 기존의 무역업을 하면서 쌓은 국제적인 경험을 접목시켜 천적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전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이원규’ CEO의 포부아래 ㈜세실의 생물학적 방제 사업이 시작되었다.


I P L C
참고문헌
권기환, 「알기 쉬운 경영전략」, 2004.12.6

「㈜세실 2009년 반기 보고서」

「기술보증기금 창립20주년 기념 중소기업성공사례집 - 세실편」 , pp.69 ~ 77

「토러스 투자증권 – Company Insight : 세실」

강신겸, 황명철, 민승규, 「농업•농촌 발전과 기업의 역할」, 2004.10.6

이기상, 「친환경 농업,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친환경적인 농업의 필요성」

김위찬, 르네마보안, 「블루오션 전략」, 2005.4.7

한정화, 「벤처창업과 경영전략」, 2003.3.10

이승주, 「경영전략 실천 매뉴얼」,199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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