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동거족과 동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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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학] 동거족과 동거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⑴ 한국의 동거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의 최근 동거 현황을 알아봅니다.
최근 서울지역 20,30대 남녀 290명을 대상으로 혼전동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찬성했다.
이 가운데 '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가능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36.5%, '사랑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27.6%로 나타났다. '무조건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5.2%나 됐다. 반면 '무조건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1.4%에 불과해 동거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줬다.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동거 전력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35.9%를 차지했고, '고민해 본다'고 답한 응답자가 53.1%나 됐다. '헤어진다'고 답한 응답자는 6.9%에 불과했다.
 
혼전동거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우선 '상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27.6%)는 점을 꼽았다.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25.9%)와 '결혼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20.7%)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 '경제적 효용성 때문에 동거를 한다'는 응답도 2.8%를 차지했다.

⑵ 다른나라의 동거 현황

유럽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70년대에는 결혼율 7.8%수준에서 90년대 말에는 5.5%로 급격히 저하되었다. 이렇게 유럽의 이혼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동거가 확산되었다.
유럽의 지리적 경계로 (우랄산맥-대서양연안, 북극-지중해연안)동거와 관련한 풍습이나 인식이
문화권, 국가,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프랑스, 독일 등의 북유럽 국가들은 동거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반면,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의 중부 유럽 국가들은 동거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어 대체로 낮은 동거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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