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사의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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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교사의 정신건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유아교사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Ⅲ.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례개발

1. Background

2. 사례

Ⅳ. 동기이론 분석

1. 내용이론

1.1 욕구계층이론

1.2 동기-위생이론

1.3 생존-관계-성장이론

2. 과정이론

2.1 기대이론

2.2 성과-만족이론

2.3 공정성이론

2.4 목표설정이론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2. 사례

경력이 쌓이면서 수업 준비나 업무 처리 같은 일들은 예전처럼 많이 어렵거나 무작정 막막하지는 않다. 하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마음에 남는 성격이어서인지 때로는 서류를 집에 가져가기도 하고 새벽까지 수업 준비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못하는 때가 더 많은 것 같아, 여전히 나에게는 부담스럽게만 느껴진다. 다른 반 선생님들은 말로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막상 내가 보기엔 수업도 척척 잘 해내고, 아이들한테도 신경쓰면서 다룰 때는 제대로 다루는 법을 아는 것 같은데, 나는 우리 반에 고집불통인 아이들 2~3명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나에겐 그럴 만한 에너지도 능력도 없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다.
게다가 2세반을 맡고 있던 교사 중 한명이 원장과의 갈등으로 올해 초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나가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원장 선생님은 나에게 이렇게 부탁하시는 것이었다.
“선생님, 미안하지만 2세반 교사 구할 때까지만 선생님이 오후타임만 좀 맡아줄래요?”
“네? 그럼 제가 16명을 혼자 봐야 되는 건데요..?”
“좀 벅차시긴 하겠지만 윤선생님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나가버렸으니 난들 어쩌겠어? 또 선생님 말곤 당장 맡아주실 분이 없는 거 아시잖아요. 내 금방 구할 테니까 선생님이 잠깐 동안만 고생 좀 해줘요.”
그렇게 곧 구해지겠지 하고 원장선생님의 말만 믿고 혼자서 2~3세반 아이 16명을 혼자서 돌보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 한명이 며칠 왔다가 가버린 것 외에는, 두 달이 지나가도록 원장선생님은 면접을 봐도 쓸 만한 사람이 없다고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아직 말도 잘 못 알아듣고 제멋대로인 아이들 16명과 하루 종일 잠시도 쉴 틈 없이 씨름하고 나면, 저녁에는 내가 오늘 수업을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 그저 집으로 달려가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또 어린이집 평가인증 준비를 한다고 떨어지는 업무들을 처리하다 보면 요즘은 평소보다 아마도 평균 2~3시간 정도씩은 더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원칙대로 추가 수당이 지급되는 것도 아니다. 사실 박봉일 것을 예상하고 또 충분히 감수하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행사 준비나 평가인증 준비 등으로 몇 시간씩 더 일을 하고 밤늦게 지친 몸으로 어린이집을 나설 때나, 몸도 안 좋은데 갑자기 원장 선생님이 추가로 일을 맡기실 때는 문득 울컥 하면서 내가 무엇 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하지만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우리 집 형편상으로도 무작정 쉬는 것은 어려운 형편이고, 당장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일도 딱히 없기에 지금까지 적응하느라 고생한 것도 아까운데 그냥 참자 하고 생각하게 된다. 소심한 탓에 원장 선생님께 직접 불만을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그나마 마음이 맞는 동료 교사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흉도 보곤 했지만, 그 교사마저 두 달 전 나가버리고 없기에 그저 속으로 삭히기만 할 뿐이다.
감당할 수 있는 일 이상이 주어지다 보니 그런지 요즘 들어서는 예전에는 없던 건망증이 생겨 중요한 일도 깜박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제는 웬만큼 힘든 상황이 닥쳐도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고 넘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짜증도 부쩍 늘었다. 실제로 아이들한테까지도 짜증을 낼 뻔하다가 가까스로 참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예쁜 아이들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내가 대체 왜 그랬는지, 국그릇을 옷에 엎지른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ooo!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정말!”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수저를 바닥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식사 시간에 돌아다니지 말고 그릇을 엎지르지 않게 조심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선생님 마음도 몰라주는 아이에게 화도 났지만, 처음 보는 무서운 선생님 모습에 놀라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를 보며 아직 어린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미안하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내가 어떻게 된 것은 아닌지 당황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발전하기는커녕 내가 그려왔던 좋은 교사상에서 멀어지기만 하는 내 모습을 보며 문득 절망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동안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애써 넘기려 했던 짜증과 건망증, 무기력감이 마음에 걸리면서, 아무래도 이대로는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친구가 간호사로 있는 정신과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검사 후,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확실한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 우울증에 걸릴 줄은 몰랐던 것이다. 의사 선생님은
참고문헌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공사립유치원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와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유치원의 조직 풍토 교사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유치원 오후 재편성 종일반 교사의 스트레스 정도’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되어야'
http://cafe.naver.com/glov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09275
키드키즈 이야기마당 http://www.kidkids.net/ddoran/free_bbs.htm?category=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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