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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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스모스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코스모스'에는 사진들도 많이 실려 있고, 독자가 너무 어려운 내용에 지루해하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도 담겨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모든 것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참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참으로 많은 느낌을 받았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천문학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생겼다. 평소 천문학을 접할 기회가 없는 사람으로서 우주에 대한 탐구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가 궁금했다. 우리 인간과 같은 지적생명체나 단순한 외계 생명체를 찾는 것이 무엇을 위해 이루어지는가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이다. 과거 서구 유럽인들이 신대륙 탐험을 하면서 많은 지역이 서구의 식민지가 되었다. 우리가 우주를 연구하고 탐사하는 과정에서 과연 자원착취나 식민개척의 역사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그 목적을 돌아봐야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가 너무 섣부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 보건대 인간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것이나 외계생물체를 만나는 것은 아직까지 가능성이 아주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먼 미래의 일이고 가능성이 적어보이는 일이라도 그러한 연구를 진행하는 이상 정확한 목적의식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연구 도중 생길 수 있는 돌발 상황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이 대비하기 힘들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우주에 대한 연구는 다른 학문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철학이나 법학, 사회과학, 심리학 등의 연구와 함께 미리 우주시대에 대한 기반을 다져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딱딱한 이러한 생각 외에 이 책은 내게 감상적이고 아름다운 느낌도 선사했다. 6장에 나오는 가상항해일지는 내게 희망과 신비로움을 상상하게 했다. 가상의 우주비행사가 목성을 바라보며 반 고흐도 이러한 색채를 표현할 수 없을 거라는 말을 한다. 물론 가상이지만 반 고흐의 색감보다도 더 강렬한 신비의 색을 가지고 있는 목성을 상상해보니 비록 책상에 앉아있지만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코스모스'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멀고 먼 우주의 다른 부분에 대한 관찰도 신비롭지만 우리와 보다 친근한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상세하고 아름다운 묘사들은 우주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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