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삼국유사에 나타난 건국신화의 신앙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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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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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건국신화에 나타난 신앙

1. 단군신화

2. 주몽신화

3. 혁거세 신화

마치는 글


본문내용
단군신화에서 환인은 위대한 태양신인 하느님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이 세상의 창조자이고 아버지이며 모든 것의 수장이다. 이 같은 성격을 가진 신이 바로 천신의 대표적 성격이다. 그리고 천신, 환인은 그의 아들 환웅을 이 세상에 강림케 하였다. 즉, 이는 하느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내려왔다는 천신강림 신앙이 되는 것이다.
환웅이 강림한 곳은 태백산 꼭대기이다. 고대인들은 산을 두려움과 외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산의 정상은 하늘에 가깝고, 시각적으로 밑에서 바라보면 구름에 둘러 싸여있거나 구름보다 더 윗부분인 신비한 영역에 닿아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태백산은 천상과 인간을 연결하는 장소로써 즉 산악신앙을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
환웅이 세상에 내려올 때 환인으로부터 천부인 세 개를 받았다. 이는 대체로 제사장이 사용하는 무구로 알려져 있다. 이 세 개의 천부인은 거울, 검, 방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는 풍백, 운사, 우사를 상징하거나 혹은 이들을 부릴 수 있는 어떠한 물건이라는 견해도 있다. 여기서 환웅이 거느리는 풍백, 운사, 우사의 삼신은 고조선이 세워질 무렵, 농경문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