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1 연구 대상의 정의
1.2 연구 목적과 그 필요성
1.3 연구방법
2. 루피
2.1 성격과 특성 및 사건에 대한 처세술
2.2 노자의 시선으로 루피 비판
2.3 노자의 시선으로 팀들과의 상호보완관계
3. 조로
3.1 성격과 특성 및 사건에 대한 처세술
3.2 노자의 시선으로 조로 비판
3.3 노자의 시선으로 팀들과의 상호보완관계
4. 나미
4.1 성격과 특성 및 사건에 대한 처세술
4.2 노자의 시선으로 나미 비판
4.3 노자의 시선으로 팀들과의 상호보완관계
5. 결론
가장 현명한 다스림은 무위에 의한 것이다. ‘도덕경’제 3장을 보면
“재주 많은 자를 떠받들지 않아야 백성들이 (재주를 가지고)다투지 않을 것이고”
라는 말이 있다. 각별한 동료애로 모두 다 평등하게 누구를 하나 싫어하지 않고 해적단을 꾸려가는 것을 보며 루피는 무위의 다스림을 알고 있다. 누가 약해도 끝까지 그들을 믿고 신뢰하는 그는 해적단의 질투심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도덕경’제 3장엔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아야 백성들이 도둑질하지 않을 것이며..(생략).. 욕심낼 만한 것을 보여주지 않아야 백성들의 마음이 어지럽지 않을 것이다.”
이라고 서술했다. 루피는 재물에 대해서도 욕심이 없어 어떠한 것을 약탈하거나 누구를 망가뜨리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길 앞을 막는 자들만 꺾고 앞을 향에 나가는 것뿐이다. 또한 보물을 위해서 동료들을 의심하지 않고 보물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지 않는다. 그는 밑의 사람들에게 욕심이 깃들지 않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근원적인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본디 성인에게 식욕은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채워야하는 것 일진데 중용의 순위를 넘어서 배가 사람의 한계를 넘을 정도로 나올 때까지 음식을 섭취한다. 언제나 음주가무를 즐기려고 한다. ‘도덕경’제 12장에선“...오미는 사람 입을 버려놓는다..”라는 말이 있다. 성인인 만큼 어떠한 향료에도 취하지 않으며, 어떠한 오락에도 빠져들지 않아야한다. 이를 보면 루피는 성인이 되기엔 아직 멀었다.
그가 만약 진정한 지도자이면서 성인이고자 한다면 세상일에 가담하지 않아야한다. 사람에 대한 연민도 없어야한다. 하지만 그는 그의 동료가 개입이 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돌진한다. 또한 격동하는 해적 세상에 몸을 담는다. 세상의 때가 물씬 낀 그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세상을 초연하게 보는 인내가 없다.
2.3 노자의 시선으로 팀들과의 상호보완관계
그는 해적단 사이의 공존에선 매우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세상은 모두 보완적 관계에 있다.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고 못난 사람이 있어야 잘난 사람이 들어난다. 제 2장은 공존에 대하여 서술하였는데 그는 여러 조건에 잘 맞는다. 루피는 해적단에서 모두와 다 잘 어울리지만 조로와 매우 보완적 관계에 있다. 물론,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노는 동료들도 있다. 하지만 조로는 그와 처음으로 만났던 사내이고 수많은 역경 속에서 서로를 암묵적으로 믿고 있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조로는 매우 이성적인 판단이 우선적인 사람이고 루피는 본능이 우선적인 사람이다. 또한 루피는 감정이 우선이며 동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조로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그의 권위를 지켜주려고 노력한다. 루피는 그를 믿고 조로 또한 루피가 해적왕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극단적인 예로 조로는 루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읽어본 내용으로는 그는 그의 해적단 무리에서 우두머리의 역할을 하면서 적절한 조화를 잘 이루어 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모습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지만 그는 팀 내에서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3.조로
3.1 성격과 특성 및 사건에 대한 처세술
조로는 루피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역이다. 또한 그는 루피에게 자신의 신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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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박영규, 도덕경 읽는 즐거움, 이가서, 2005년 3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