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그림에 나타난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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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그림에 나타난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관한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론
Ⅱ. 강희안의 와 ‘삶의 여유’
Ⅲ. 김시의 와 ‘순수성’
Ⅳ. 김정희의 와 ‘절개와 의지’
Ⅴ. 결론
그 림 목 차
그 림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Ⅱ. 강희안의 와 ‘삶의 여유’

한국인을 대표하는 말이 ‘빨리 빨리’와 ‘대충 대충’이다. 이 두 개의 표현은 한국인의 조급한 성격을 강조한다. 이러한 한국인의 특성은 교통사고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오명을 남겼고 쉽게 흥분하고 쉽게 잊어버린다고 하여 ‘망각의 민족’이라는 비판을 받게 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그림을 살펴보면, 한국인의 조급증은 남의 나라 얘기처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결한 선비가 물을 바라보는 그림, 강희안의 이다.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다란 덩굴 몇 가닥을 흔들흔들 그네 태운다. 그러자 잔잔하던 물 위에도 결이 고운 파문이 인다. 바위에 기대 편안히 엎드린 선비는 볼에 와 닿는 바람결이 흐뭇했는가, 아니면 마음속을 tm쳐가는 상념 속에서 혼자만의 뿌듯함을 느꼈는가, 보일 듯 말 듯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앞머리가 벗어진 넓적한 얼굴의 선비는 이제 세상살이를 꽤 이해할 만한 지긋한 연배의 노인이다. 눈과 눈썹은 짙은 먹선으로 대충 쳐서 그렸으되 만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넉넉한 빛을 띠었으며, 사람 좋아 보이는 납작한 코와 인자해 보이는 입가와 수염 그리고 넓은 소맷자락에는 인간사를 초월한 듯한 여유로움이 번져 있다. 오주석,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서울 : 솔, 2000, p. 28.


강희안의 에 대한 이러한 해석을 통해 우리는 조상들의 삶에 대한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난 후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고결한 선비의 자태와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갖게 한다.
참고문헌
1. 단행본

오석주, 『옛 그림 읽지의 즐거움』, 서울 : 솔, 2000.
이규호, 『현대철학의 이해』, 서울 : 민영사, 1997.
이동주, 『한국회화소사』, 서울 : 범우사, 1996.
한상우, 『우리것으로 철학하기』, 서울 : 현암사, 2003.



2. 논 문

한상우, 「한국인의 자연관, 예술관, 윤리관의 관계 : 조선시대 시 가(詩歌)해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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