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 원잡극의 체제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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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고전] 원잡극의 체제 및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원 잡극의 체제

2. 원 잡극의 특징

Ⅲ. 결 론

본문내용
1. 원 잡극의 체제

(1) 사절일설(四折一楔)의 구조

원잡극은 대부분 이 사절일설(四折一楔)의 기본 구조를 따르고 있다. 사절일설(四折一楔)의 사절은 이야기의 단락인데 쉽게 말해 오늘날의 막(幕)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일설은 설자(楔子)를 가리키는데 잡극에서는 보통 제 1절 앞에 이 설자를 써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劇情)를 설명한다.
제 1절에서는 대개 극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제 2절과 제 3절에서는 줄거리를 발전시켜 절정에 이르게 한다. 제 4절은 비교적 짧은데 등장인물들 사이나 사회내의 갈등을 해결하여 화합을 회복시키는 부분이다.
원잡극이 보통 이런 사절일설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기군상(紀君祥)의 〈조씨고아(趙氏孤兒)〉는 5절이며, 왕실보(王實甫)의 〈파요기(破窯記)〉·〈여춘원(麗春園)〉이 2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서상기西廂記〉는 5본 20절의 장편이지만 어떻든 이러한 1본 4절의 구성을 벗어나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

(2) 곡패연투체(曲牌聯套體)

원대의 잡극은 운문과 산문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산문 부분은 독백이나 대화로 극중 인물 모두에게 허용되어 있었다. 하지만 운문으로 이루어진 노래부분은 한 명의 주인공만이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正末)이 노래 부르는 작품은 말본(末本), 여자 주인공(正旦)이 노래 부르는 작품은 단본(旦本)이라고 하였다.
잡극의 표현과 감정은 기본적으로 바로 그 곡에 담겨 있었다. 원잡극은 곡패연투체(曲牌聯套體)를 따랐는데, 곡패연투체란 절마다 동일 궁조의 범위 안에서 여러 곡패를 결합하여 하나의 투곡(套曲)을 이룬 것이다. 잡극의 노래부분은 가사에 곡을 붙이는 형식이 아니라 곡에 가사를 붙이는 형식을 따랐기 때문에 음악이 사의 길이를 결정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중국 전통극의 이해〉, 신지영 지음, 범우사
〈중국 희곡사〉, 콜린 맥커라스 지음 김장환· 하경심· 김성동 옮김, 서울 학고방
〈중국의 희곡과 민간연예〉, 김학주 저, 명문당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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