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

 1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1
 2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2
 3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3
 4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4
 5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5
 6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6
 7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7
 8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8
 9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9
 10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10
 11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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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일과 민족교회의 신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 부
□우리의 염원 ․ 문익환 - p13
□하느님의 혁명과 우리들의 책임 ․ 이영빈 - p20
□성서에 나타난 민족 ․ 김찬국/김창락 - p27

제 2 부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 홍동근 - p41
□조국통일과 민족교회 형성 ․ 조동진 - p61
□민족문제에 대한 선교신학적 접근 ․ 강위조/고재식 - p91
□한민족과 신학 ․ 박순경/홍근수 - p107
□민족의 恨과 한사상 ․ 김상일 - p138
□주체사상에서 본 민족 ․ 김동수/홍서현 - p151
□민중사회와 민족공동체 ․ 김병서/강원돈 - p165
□평화통일과 국제관계 ․ 노정선/이삼열 - p178
□글리온회의 보고 및 북한방문 보고 ․ 조용술, 김준영, 홍동근, 이영빈 - p195

제 3 부
□칼 바르트의 화해신학에서 본 민족통일 ․ 이화선 - p213
□주체사상과 기독교 사상 ․ 홍성현 - p233
□맑스주의와 기독교와의 대화 ․ 홍근수 - p242
□민중신학과 주체사상 ․ 이재정 - p268
□니카라과의 혁명과 기독교의 역할 ․ 손규태 - p282

본문내용
5. 민중 신학과 주체사상의 대화
오늘 민중 신학과 주체사상은 그 사상에서의 차이보다, 공통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며, 민족과 인본주의에서 그 둘은 크게 동일한 기반을 가진다.
(1) 민족주의
민중 신학이 기독교신학의 토착화일 때 주체사상은 마르크스주의의 민족적 토착화라고 생각한다. 둘은 민족의 공동이익과 자주통일을 위해서 서로 대화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복음의 민족토착화와 민중 신학의 전개로 꾸준히 한국기독교의 원형인 민족주의와 민중해방의 교회를 지켜왔고, 민중 신학과 그 교회는 민족의 자주와 통일에서 북의 동포와 대화할 신학적 자세가 되어 있다. 주체사상은 전통적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조선민족의 역사적 요청에 맞도록 창조적으로 적용한 민족적 사회주의이다.
(2) 인간에의 사랑과 신뢰
민중 신학과 주체사상은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사랑에서 공통적이다. 인간에의 사랑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믿으며 거기에 헌신한다. 민중 신학은 그 성서적 전거로 구약의 계약법전과 출애굽사건을 즐겨 내세운다.
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가난한 자와 노예의 해방으로 나타나고, 지극히 작은 자에의 사랑과 헌신이 민중 신학의 메시지이다. 주체적 사회주의자들은 인간을 사회․정치적 혁명가로 보아 그 자주성과 창조성이 억압될 때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혁명가가 되어 계급적․민족적 예속에 항거하여 싸워 죽기를 원하는데, 이것을 그들은 ‘정치적 생명’이라 부른다. 지극히 작은 자의 해방에 바치는 정치적 생명이다.
(3) 순교자와 붉은 영웅들
민중 신학도 주체사상도 새 인간과 새 사회의 실현에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하려는 혁명적 인간상을 믿는다. 그들은 순교자라 하고 붉은 영웅들이라 부른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편적 부성과 인간의 형제애를 설교하여 온갖 경제적 구조의 부정의를 정죄하고 온갖 사회재산과 개인적 특권을 철폐해 버렸다. 그래서 그 제자들은 예루살렘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모여 물건을 나누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다. 이것은 사회주의요 공산주의의 공동생활의 실천입니다.
먼저,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그 원동력도 인민이라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철저한 계급교육을 받아 지난날 제국주의자와 그 주류 반동세력에 의해 당한 억압과 착취를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 셋째는 애국주의 정신을 터득하여 혁명의 유산을 귀중히 보존하고 자기 조국과 자기 인민을 외세 침략으로부터 생명을 바쳐 수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전한 도덕적 품성을 몸에 붙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국 통일과 민족교회의 형성
Ⅰ. 통일조국과 민족교회 형성과정

1. 민족교회운동의 역사적 근원
결론부터 제시한다면, 통일조국에 있어서의 교회는 ‘외래종교로서의 기독교’여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통일조국에 있어서의 교회는 마땅히 자생, 자주하는 주체적 전통을 이어 받은 ‘민족교회’라야 한다. 민족화해의 통일조국에 있어서의 민족교회 형성의 정통성의 확립 없이 전개되는 기독교 남북대화는 자칫 통일조국에 있어서의 외세에 의하여 오도된 기독교가 도 다른 혼란과 불행한 사태를 가져온 조짐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전통적 서구민족주의신학의 후예로 성장한 보수주의신학의 종파주의적 배타성이 경계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국제적 귀족처럼 행세하는 서구식 진보적 자유주의신학 종속세력 역시 민족교회의 신학적 주체가 될 수 없다. 나아가서 사회와 민중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종교기업 또는 종교재벌로 지탄받는 천박한 미국식 자본주의신학의 모방세력이 민족교회의 신학의 바탕이 되어서도 안 된다.
통일조국에 있어서의 민족교회 형성의 또 하나의 선행조건은 민족교회사의 새로운 해석이다. 그것은 민족운동사와 민족교회사를 하나의 역사로 동일선상에서 병행 해석하는 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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