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월드비전의 급식사업 시작
2. 프로그램 배경
Ⅱ. 프로그램 개요
1. 사랑의 도시락 직접 배달
2. 전국 교육청 및 학교를 통한 급식비 지원
3. 방학 중 급식지원
Ⅲ.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Ⅳ. 결론
1. 월드비전의 급식사업 시작
1980 년대 우리나라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1989년부터 폐광을 추진, 전국적으로 80%이상을 폐광하는 ‘석탄산업합리화’사업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단계에서 국내 최대 탄전지역인 강원도 태백지역의 경우 34개의 탄광 중 2개의 탄광만 남아 지역경제의 침체는 물론 수많은 실직자와 세대주의 질병(진폐증)을 발생시켰다. 이러한 세대주의 질병으로 저소득가정이 급증하였으며 특히 편부모가정의 40%이상이 편부가정으로 진폐환자인 아버지와 아동이 살며 결식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월드비전은 이들 가정 아동들의 영양 결핍과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와 성장을 위하여 1993년 9월부터 이 지역의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왔다. 그 이듬해인 1994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결식아동 수는 강원지역 868명을 포함하여 총 6,730명으로 집계하였다. 이는 점심도시락을 못 싸오거나 급식비를 내지 못하여 급식비를 지원하는 아동수를 말하는데 1994년 월드비전이 지원한 결식아동수는 강원도 폐광지역 중심으로 급식학교와 비급식학교를 포함하여 총 37개교, 229명이었다.
2. 프로그램 배경
강원도 폐광지역의 결식아동 급식사업 이후로 저소득가정이 많이 분포하는 월드비전 사업장에서는 결식상황에 놓이는 아동들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하거나 밑반찬이나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왔다. 대부분은 영세가정으로 부모가 이른시간에 나가고 밤늦게 돌아오는 가정의 아동들, 편부나 편모와 사는 결손가정의 아동들, 소년소녀가장세대로 보호자가 없거나 연로한 노모와 사는 아동들, 소득수준이 낮아 기본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그 대상이 되어 왔다. 1997 년 IMF이후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직자 증가, 경기침체와 사업부도로 인한 가정경제 악화, 일용직 근로자의 근로일수 부족, 가정불화로 인한 부 또는 모의 가출 등으로 결식아동이 급격히 증가하자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이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전국적인 규모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로 사업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