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이론] 비평의 관점에서 본 스펠바운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선 제가 스펠바운드를 보며 느낀 점과 자료를 찾아 보며 알게 된 생각들을 중심으로 이 작품과 히치콕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스펠바운드는 프란시스 비딩의 소설을 명 각본가 벤 헥트가 각색한 사이코 스릴러의 고전적인 걸작으로 한 정신병원에 새로 부임한 의사와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의사를 중심으로 해서, 살인사건에 얽힌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심리의 문제들이 절묘한 연출기법으로 파헤쳐지는 작품이다. 실제 눈에 보이는 증거물들이 아니라, 환자가 꿈에서 보았던 이미지의 파편들을 가지고 심리학자들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로이드의 꿈 해석 이론이 등장하며, 꿈을 재현하려는 장면은 미술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미술적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여전히 좋은 작품이지만, 영화의 등뼈인 정신분석은 히치콕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불투명한 매력을 지워 버립니다. 그 예로 ‘오명’, ‘현기증’ 등의 영화는 악몽을 그대로 영화화하였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 영화는 히치콕의 작품 중 가장 상식적인 영화로 보인다는 것이다. 대화가 많으며 상상이나 환상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