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화와 AMF의 가능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2. 중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 증대
(1) 중국의 외환보유고와 경제적 영향력 증가
(2) 새로운 기축통화로써의 위안화의 가능성
(3) AMF의 가능성 모색
3. 결 - 한국의 관점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
중―러,美 달러화에 도전장… 양국 무역 결제에 위안
달러 제국주의 끝내자’ 세계가 팔 걷었다
공동펀드 '아시아의 희망' 될까
韓ㆍ中ㆍ日 손잡으면 글로벌위기 해소
본문내용
11년 전, 아시아를 휩쓴 외환위기와 관련하여 일본이 주도한 AMF 형성 논의는 IMF와 미국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통한 다자간 공동기금 조성 논의는 현재의 선진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의 아시아로의 전파를 막는 한편, 기존의 IMF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오지 못해온 부분에 대한 대안으로써 역내 공동기금의 조성을 통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의 조기 극복을 모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의 경우 미국과 통화스왑이 체결된 국가는 10월 30일 현재 일본 및 한국 등에 불과한 바, 대부분의 무역 등에 결제 통화는 달러로써 그 수요에 비해 비상시에 달러를 공급받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노정되어 온 바 있다. 세계 1위의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중국과 제 2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한 일본 및 세계 제 6위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한 한국 등 3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달러를 초과하는 현실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공동 기금 조성은 현재의 경제위기가 아시아로 심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세부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공동기금의 조성에 있어 분담비율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논쟁, 구체적으로 GDP를 기준으로 삼자는 일본의 주장과 외환보유고를 기준으로 삼자는 중국의 주장은 공동기금을 활용하는 데에 있어 자국의 주도권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 역시 그 와중에 일종의 지렛대 역할을 수행하여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향후 역내 경제권에서 어떤 통화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인가와 관련한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다. 역내 경제 통합을 통해 형성된 유로 경제권과 같은 방향으로의 발전 역시 아시아에서 논의되고 있는 바, 미래의 아시아 경제 통합과 관련하여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의 엔화 중 누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도 연결되어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무산된 아시아 통화기금의 경우와는 달리, 현재의 다자간 공동기금 조성 논의가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아시아 통화기금으로써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넘어야할 벽이 많다. 국가간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중재자로써의 한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시점으로 파악된다.
3. 결 - 한국의 관점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
현재의 전 세계적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중국의 경우에는 좀 더 위기에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특히 그 동안 누적되어온 막대한 무역흑자를 중심으로 한 외환보유고는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