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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doc1.1 중국은 자원빈국?
1.2 중국의 에너지 자원 현황
2. 중국 자원외교의 주력 지역 분석
2.1 아프리카
2.2 라틴아메리카
2.3 중동
2.4 중앙아시아
3. 중국의 자원외교 전략 정리 및 결론
3.1 중국의 국가 자원전략
3.2 중국 자원외교의 특징3.3 결론
중동 지역은 중국의 석유수입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지역이다. 정부 차원의 경제 협력 움직임은 중동 국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세계무대에서의 정치적인 영향력과 맞물려서 상호보완적인 관계 유지의 틀을 지속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중동 지역 국가와의 경제 협력 관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경제 분야 외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정부 사절단 방문 이외에도 문화, 스포츠, 예술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가 행해지고 있다.
중국과 이란의 협력관계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중국의 대이란 수출은 2000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하여 2002년, 2003년에 성장률 면에서 최고 정점에 도달했고, 절대 물량 면에서 2003년에는 1998년에 비해 3.5배의 신장을 기록하였고 2004년에는 이란의 대중국 상품 견제, 미 달러화 약세 등 환율요인으로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이란으로부터의 수입은 절반가량이 원유 등 에너지가 점하고 있으며, 그 외 석유화학 기초원료, 금속 광 등 원자재류 등이 주종으로서 중국의 수요급증세를 반영하여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석유, LNG 수요 폭증에 따라 이란은 자국산 원유의 안정적 최대 공급처로 일본 대신 중국을 주목하면서 최근 중국의 LNG 장기구매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이란 내 Yadavaran 유전 개발권을 중국에 양허하였다. 아울러 이란은 중국이 에너지자원을 위한 upstream 뿐만 아니라 단일 가스전으로는 세계최대인 South Pars 해저가스전 개발 및 가스처리 육상 프로젝트 등 downstream 사업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중국도 이 부문에서 양국간의 협력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과 중국과의 경제협력관계의 기본형태는 중국이 이란의 인구와 경제 잠재력, 그리고 이란이 중동 유일의 산업국가라는 점을 감안하여 팽창하는 자국 제조업의 중동진출 거점인 동시에 주요 상품 수출시장이라는 점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만과의 에너지 교역에서는 2003년에 대오만 원유수입량이 77백만 배럴로 오만 전체 원유 수출의 약 28%를 차지하였으며, 오만 최대 원유수입국으로 부상하였다. 2004년 1월에서 9월 사이에는 대오만 원유수입량이 이미 전년의 전체수준인 77백만 달러를 상회하여 오만 전체 원유수출량의 42%을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무려 100%에 가까운 신장세를 시현했다. 이외에도 2004년 8월에 중국의 원유개발 국영회사인 Sinopec사가 오만에 2천 9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오만 정부와 원유를 탐사, 개발하기 위한 계약 체결했다. 중국의 또 다른 국영업체인 China Petroleum사는 2000년대 초기에 이미 오만에 진출하여 현재 Sinopec과 함께 두 개사가 에너지 개발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4 중앙 아시아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리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2003년 9월 상하이에서 ‘상하이합작기구 회원국의 다자간 경제무역 협력 강요’에 서명해 상하이합작기구 회원국간 FTA 추진을 공식화함으로써 중앙아시아와의 자원외교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카자흐스탄과의 FTA 추진은 2003년 6월 후진 타오 주석이 카자흐스탄 방문 시 중-카자흐스탄 FTA 창설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2004년 6월 중국 후진 타오 주석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아프카니스탄의 정상들과 상하이 협력기구 의장이 참석하는 제4차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정상회의 참석 후에 후진 타오 주석은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만나 우즈벡-중국간 경제 및 안보 강화에 대해 협의했다. 후진 타오 주석의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보다 강화시키고 유전 등 자원확보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중앙아시아는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우라늄, 철, 금, 동 등 각종 지하자원이 보고이므로, 강대국들이 원자재 확보에 열중하고 있어 중앙아시아에 대한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석유매장량이 많은 국가들에 진출했으며, 상대적으로 개방이 덜 된 우즈베키스탄의 원유와 가스 확보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된다. 후진 타오 주석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후 양국간 교류협력을 위해 중국은 약 4천만 달러의 차관을 우즈베키스탄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2005년 7월에는 카자흐스탄-중국 정상회담 시 “지질분야 및 광물자원 이용에 대한 협력협정”이 체결되었고, 카자흐-중국 송유관 건설을 기한 내에 완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국간 가스관 건설을 위한 사전공동조사를
김명신, “中, 신쟝 중심 중앙아시아 FTA 추진”(2006.4.19), KOTRA 베이징 무역관.
김시중, “중국의 자원외교: 목표, 특징, 파급효과”(2008.7.21), 외교통상부.
외교통상부, 2005.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중국의 對 아프리카 진출전략(에너지, 자원외교 중심으로), 2007.
중국삼성경제연구소, China Business Focus (제08-23호).
한우덕, 세계 경제의 슈퍼엔진 중국,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2007.
홍지 외2명, 중국 에너지 위기론(제2008-4호), SERI CHINA.
KOTRA 해외조사팀, 중국의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와 우리의 대응전략 (현안리포트 05-12), 2005.
KOTRA 해외조사팀, 중국의 대중동 경제협력 강화 동향과 우리에 미치는 영향 (현안 리포트 05-006),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