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정체성] 역사맞이 43 거리굿에 나타난 역사재현의 변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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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족주의와정체성] 역사맞이 43 거리굿에 나타난 역사재현의 변화과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서론
Ⅱ. 4․3거리굿의 탄생배경
1. 연행예술을 중심으로 본 4․3문화운동
2. 의례투쟁의 과정에서 4․3거리굿이 탄생하기까지
3. 예술양식으로서의 거리굿이 만들어지기까지
1) 전통사회의 거리굿
2) 문화운동 속의 거리굿
3) 현대축제 속의 거리굿
Ⅲ. 4․3거리굿의 모습과 진단
1. 2001년에서 2007년까지의 거리굿
2. 4․3거리굿의 변화와 의미
1) 사실적 재현
2) 복합적 재현
3) 공연적 재현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행예술을 중심으로 본 4․3문화운동

4․3문화운동을 이야기할 때 예술의 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활동을 이어온 장르들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전통연희, 영상, 사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시발점이 된 것은 4․3이라는 잊혀진 기억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현기영의 ‘순이 삼촌’으로 초기의 4․3문화운동은 문학분야에서 이끌었다. 물론 그 이전에 4․3을 다룬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허윤석의 ‘해녀’(1950)는 최초의 4․3소설로 알려져 있다. 김동윤, 『기억의 현장과 재현의 언어』, 각, 2006, 40쪽.
그러나 그것은 4․3을 소재로 다룬 작품일 뿐 운동의 측면으로 확대된 것이 아니다. 이에 비해 ‘순이 삼촌’은 1979년 출간 직후 판매금지처분을 당하는가 하면 같은 해 4월 3일에 제주 출신 운동가, 종교인, 지식인들이 서울의 한 개인가옥에 모여 비밀리에 추모제를 지내는 등 본격적인 4․3문화운동의 불씨를 지폈다고 할 수 있다. 김영범, 「기억투쟁으로서의 4․3문화운동 서설」, 『기억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 역사비평사, 2004, 53쪽.

1980년대 접어들어 4․3문화운동은 한국사회의 민주화운동과 같은 궤적을 보이며 1987년 6월 항쟁을 기점으로 조직적인 운동양상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의 4․3문화운동은 예술의 제 분야를 망라하는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글에서는 4․3거리굿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행예술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4․3문화운동에서 연행예술은 1987년 6월 항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8월에 창립된 제주문화운동협의회를 통해 등장했다. 제주문화운동협의회는 놀이패 한라산, 우리노래연구회, 제주청년문학회 등의 단체가 모여 결성했다. 이들은 창립 초기부터 ‘우리문화한마당’을 펼치며 종합적인 문화예술제를 선보이는가 하면 각각의 단체들이 저마다의 장르에서 4․3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참고문헌
1.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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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문 및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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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4․3’ 44周… 추모행사 ‘활발’」, 19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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