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비평 `서울, 1964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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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문화비평 `서울, 1964년 겨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시대적 상황

2. 작품과 사회와의 연관성

1)「서울, 1964년 겨울」의 배경

2) 「서울, 1964년 겨울」에서의 개인주의

3) 「서울, 1964년 겨울」과 1960년대 한국 사회의 개인

4) 몰가치의 세계

Ⅲ. 결론


본문내용
2. 작품과 사회와의 연관성
1)「서울, 1964년 겨울」의 배경

「서울, 1964년 겨울」에서의 1964년 겨울의 서울 거리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모습을 띄지 않고, 인물들의 대화 배경 정도로 후경화되어 있다. 이 전략은 1960년대 서울의 억압적인 상황을 드러내려는 의도와 관련지을 수 있다. 그것은 서울이‘자유와 통제’,‘희망과 위협’이 동시에 작용하는 보편적 도시의 모습과는 다르다. 주인공들은 거리의 열림과 개방을 체험하는 대신,‘통행금지’의 시간적 규율과 갈 곳이 없다는 장소성 부재 속에서 정신을 잃어버린 수동적 의식으로 등장한다. 최인자, “김승옥 소설 문체의 사회시학적 연구 - < 서울 , 1964 년 겨울 > 을 중심으로 -” ,
한국현대소설학회, 1999

이와 같은 상황의 도시에서 거주하는‘대중’은, 세계와의 관계에서 극도로 수동적이고 사물화된 주체의 형식을 드러낸다. 이들이 세계와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이란, 고작‘즐기며 바라보기’에 불과하다. 구경꾼과 같은 ‘바라보기’로서의 세계 전유는 능동적인 힘을 상실한 채 사물과 인간의 위치가 전도된 공간에서, 자율적인 내면을 상실한다. 그들의‘자기 세계는 극도로 황폐한 것으로 자기 반성도, 자기 정체감도, 나아가 자기 동일성조차 분명하지 않는다. 타자와 단절된 곳에 자아의 정체성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아 역시 상실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실된 위기라는 것은 시대적 상황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고 그것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이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2) 「서울, 1964년 겨울」에서의 개인주의

이 소설에서의 작중 인물들은 황량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술집에서 무덤덤하게 만나 의미 없는 희화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공유점이 없고 인간적 유대도 없는 소외 의식을 발견한다. 이 점은 장소가 이동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타난다.‘선술집’은 술을 마시러 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어떤 유의미한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벽이 있는 여관방에 제각각 들어가는 행위를 통해 마음의 벽을 쌓아 인간적인 유대를 갖지 못하고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현대인의 대인 관계를 그리고 있다.
참고문헌
최인자, “김승옥 소설 문체의 사회시학적 연구 - < 서울 , 1964 년 겨울 > 을 중심으로 -” , 한국현대소설학회, 1999
송준호,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2006
최병해ㆍ마운용, 현대산문上,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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