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론] 문법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및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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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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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법 영역 교육과정의 개정 특징

2. 선택 과목 『문법』 교육과정의 개정 특징

3. 영역별 수업시수 분포 현황

1) 교과서에서의 학교 문법 현황

2) 고등학교 『문법』의 선택 및 수업 현황

4. 현재 문법교육의 문제점

5. 설문조사를 통해 본 문법 교육의 문제점

6. 문법교육의 발전방향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단순히 몇 개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것보다는 처럼 과정별 필수 과목의 단위수별 분포 현황이 더 중요하다.
7차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이수 단위를 기존의 4단위에서 6단위로 개정하였고, 6단위로 설정하되 ±2로 증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를 통해 인문 ․ 사회 과정, 자연 과정 모두 문학이 42.3%, 52.6%로 수치가 가장 높음을 볼 수 있다. 이에 반하여 문법은 9.6%, 2.1%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위에서 보았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의 15.9%,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의 21.4%, 교육 과정에서의 15.4%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로 인해 실제 학교 문법 교육의 위상이 교과서나 교육 과정 같은 제도적 차원에서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서 보았듯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문법 교육은 수치가 더 떨어진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의 출제 대상이 되지 않은 문법을 선택 과목으로 선택하지 않고 있고, 설령 선택하였다고 해도 문법 시간에 다른 영역이나 다른 과목 수업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문법 과목을 선택하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처럼 문법 영역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가르쳐져야 할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4. 현재 문법교육의 문제점









문 법








문 학
전통적으로 국어과 교육에서는 문법과 문학내용을 주로 가르쳐왔다. 최근 들어 화법, 독서, 작문과 같은 소위 기능 영역에 속하는 것들을 점차 강조하고 있으나 이관규, 「2007 국어과 문법과정의 개정 특징과 문법 교육의 방향」,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학회, 2007, p.53.
실제 교실에서 이 영역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아래의 도형은 문법이 가운데에 있다고 해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 단위 요소를 나눌 때 문법 영역이 기초 영역으로 내부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느 하나를 지배하거나 예속되는 것이 아니라 이 영역들이 모두 상호 공존하는 학문 영역임을 이야기하기 위해 제시한 것으로 민현식, 「제7회 한국어교육 국제학술회의: 한국어 문법 교육의 이론과 실제 : 문법 교육의 표준화와 다양화의 과제」, 『국어교육연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2005, p.136.
문법과 문학을 비롯한 국어과의 다른 영역들이 모두 균형적인 발전을 해야 하며, 국어 수업이 한 영역에 치우침이 없어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국어 문법 교육의 실태는 우리 조가 보고서를 준비하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그 심각성을 살필 수 있다. 국어시간에 가장 많이 배우는 영역을 묻는 질문에 문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전체의 3%에 불과했다는 점은 충격적이다. 물론 국어 교육에서 문법을 가장 많이 학습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나, 문학영역이 무려 93%의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보아 총체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할 국어수업이 한 영역에 심하게 치우쳐 있음을 문제로 지적할 수 있겠다.
국어능력의 균형적일 발달을 위해 문법 교육 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 현재 문법 교육은 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지, 또한 그로 인한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한다.
현재 문법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원인으로는 먼저 문법교과서가 국정교과서로 단일화 되었기 때문이다. 문법교과서의 단일화로 인해 문법 연구자나 교사들이 교과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아 문법 교육의 창의적 발전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 민현식, 같은 책, p.145.
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으나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을 끼쳤다는 여지를 무시할 수는 없다. (총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국어교육이 중학교의 경우 ‘국어’와 ‘생활국어’로 나누어져 있다는 본질적인 문제에까지 접근한다면 이에 대한 논의의 범위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본 보고서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으므로 자세히 논하지 않고 생략한다.) 중학교에서의 문법은 대개 ‘생활국어’에서 논해지는데, 그 안에서도 겨우 몇몇 단원만이 문법을 다루고 있을 뿐이며, 고등학교에서의 문법은 무늬만 선택과목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점에 대해서도 반성이 필요하다.
단순암기식의 수업을 지양하며 국어과정이 다양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발전을 꾀했으나, 문법교육이 과거의 지위를 잃게 되었을 뿐이고 국어시간은 또 다시 영역
참고문헌
※ 참고문헌
- 민현식(2005).「제7회 한국어교육 국제학술회의: 한국어 문법 교육의 이론과 실제 : 문법 교육의 표준화와 다양화의 과제」.『국어교육연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p136.
- 이관규(2007).「2007년 국어과 문법 교육과정의 개정 특징과 문법 교육의 방향」. 『청람어문교육』36. pp53-80.
- 이관규(2000). 「학교 문법 교육의 현황」. 『새국어생활』제 10권 제 2호. pp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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