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예술세계] 바로크 미술(카라바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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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예술세계] 바로크 미술(카라바조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바로크 미술
1-1. 근대성(Modernity)의 시작
1-2. 시대적 상황
1-3. 회화적 특징
1-4. 각 나라에서의 바로크 미술
2. 카라바조
2-1. 카라바조의 삶
2-2. 작품 세계
2-3. 미술사적 의의
3. 마치며
본문내용
1. 바로크 미술

바로크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어인 'Baroco'에서 유래한 듯하다. 이 용어는 중세 철학자들이 구조논리학에서 장애물을 묘사하는 데 쓰였다. 이후 이 말은 '왜곡된 생각이나 사고의 복잡한 과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또 다른 유래는 포르투갈어인 'barroco'(스페인어로 barrueco)에서이다. 이 용어는 불규칙적이고 불완전한 모양의 진주를 의미하는데 '바로크 진주 불규칙하거나 기묘한 모양을 가진 진주.
'라는 보석상들의 용어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미술비평에 있어서 바로크는 불규칙적이고 화려한 것을 뜻하거나 정형화된 규칙이나 비례로부터 벗어난 것들을 지칭한다. 19세기 후반까지 바로크라는 용어는 비정상, 기괴함, 과장, 과도한 장식 등의 의미를 가졌다. 하인리히 뵐플린의 선구적 연구 〈르네상스와 바로크 Renaissance und Barock〉(1888)에 이르러서야 은근한 경멸적 의미가 아닌 하나의 양식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되었고, 바로크 양식의 특징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이루어졌다.

1-1. 근대성(Modernity)의 시작

하나의 질서가 있다. 그 질서는 신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신의 질서와 자연과학의 질서가 등가적 관계를 이루게 되고 이 사이를 예술가가 자리잡게 된다. 이것이 르네상스 유럽 문명사에서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일어난 문예부흥 운동을 말한다.
적 세계관이자 미학관이다. 그러나 르네상스적 세계관은 얼마 뒤 마니에리즘 성기 르네상스 말기인 1520년대부터 바로크 양식이 시작된 1590년경까지 이탈리아에서 성행했던 미술양식. 조화를 중시하는 고전주의와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었다. 인체를 그릴 때, 복잡한 형식에 대한 기준은 미켈란젤로가 세웠고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라파엘로가 세웠다. 그러나 이 미술가들의 후계자인 마니에리즘 화가들은 인물화를 그릴 때 주제의 중요성과 고유의 의미보다 표현양식과 기법에 더 집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복잡하고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누드 인물화 등의 복잡한 미술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 마니에리즘 예술가들은 부자연스러운 작위성, 멋과 기교의 의식적인 개발, 기괴한 것에 대한 탐닉을 특징으로 하는 미술 양식을 발전시켰다. 마니에리즘 양식에 속하는 작품의 인물들은 흔히 우아하지만 기묘하게 길쭉한 팔과 다리, 작은 머리와 틀에 박힌 얼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의 자세는 고통스럽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성기 르네상스 시대 그림은 선원근법을 이용한 깊은 공간이 특징이었지만, 마니에리즘 양식에서는 이 공간이 평평하고 희미해져서, 인물들이 2차원인지 3차원인지 알 수 없는 평평한 배경 앞에 장식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니에리즘 미술가들은 극단적인 과장과 대조를 이용하여 형태와 개념을 끊임없이 세련되게 다듬으려고 애썼다. 그때문에 공간 관계는 이상야릇하고 수축하는 듯 한 느낌을 주며, 나란히 일으키고, 비정상적인 비례가 더욱 강조되며, 고전적인 주제 및 교대에 대한 시각적 언급과 독창적이고 기괴한 환상이 무리하게 뒤섞이는 결과를 낳았다.
적 세계관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되는데, 우리들의 삶이나 현실은 신적이지도, 자연과학적이지도 않다는 인식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마니에리즘에서는 나와 너, 이상과 현실, 어제와 오늘이 분열하게 된다. 그러나 이 분열은 바로크 시대에서 극적으로 해소된다. 그리고 그 해소의 방법은 생각하는 나를 중심으로, 이상 대신 현실을, 어제 대신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근대성(Modernity)는 이 시대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