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회] 교육불평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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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변화된 교육의 의미- 진정한 교육이 아닌 부모세대의 계급을 재생산하는 도구적 매커니즘
Ⅱ. 본론
사교육 열풍을 일으키는 현 정부의 교육제도를 통해 바라본 교육 불평등(교육을 통한 계급 세습)
-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 중 자율형 사립고를 중심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현실 분석
왜 개인들이 사교육에 계속 의존해 가는가, 개인 인식의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바라본 교육 불평등 (교육을 통한 계급 세습)
Ⅲ. 결론
교육 불평등에 대한 대안
제도적인 차원: 교육체계재편(고등교육, 증등교육)
교육 복지
한계
의식적인 차원
마치며
-대안적인 방법, 필란드 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 론
변화된 교육의 의미- 진정한 교육이 아닌 부모세대의 계급을 재생산하는 도구적 매커니즘
교육은 인간이 지닌 소질과 가능성을 전체적으로 발달시켜 능력을 발휘하며 일생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적 차원에서 교육은 인간형성과 자아실현의 토대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며 사회 보편적 가치를 따르는 시민을 재생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개인의 능력이나 흥미, 개성에 적합한 직업인으로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회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공헌하며, 서로 돕고 협력하여 사회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직업적 지위나 계급적 위치, 소득의 획득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지배와 권력, 통제에 접근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말하자면 교육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주요한 수단이며 따라서 사회적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렌도르프(Dahrendorf)는 “초기산업사회 과정의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획득한 성취력 즉 교육을 통한 고정된 신분질서의 해체에 있으며, 일반적 의미에서 산업사회는 사회적인 차별의 기초가 되는 연령, 성별, 출생신분과 같은 특징들이 성취사회의 원리를 통하여 바뀌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의 주요 교육 매커니즘은 위와 같은 교육의 본래적 취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교육은 부모세대의 사회(계급 또는 지위)적 불평등을 자녀 세대에서 그대로 재생산하는 하나의 유력한 매커니즘으로도 자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 뿐만 아니라 모든 유상으로 이뤄지는 사회 매커니즘은 계급을 재생산하므로 '교육'이 딱히 특별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그러면서도 그것이 문제가 되고,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는 평등에 기반하는 교육의 본래적 취지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이 위기상황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 확실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흔히 지적되는 무너진 교실이나 실추된 교권, 혹은 악화된 학력은 실상 교육위기의 표피적 현상일 뿐이다. 훨씬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행 교육체계가 장기적이고도 구조적인 맥락에서 계층 세습과 지위 세습의 결정적인 메커니즘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한 개인의 힘으로 이룩한 성취적 요인처럼 보이는 교육수준은 사실상 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속요인의 속성이 강하게 내포되어있다.
우리는 본 보고서에서 이러한 상황을 사회학적 프레임을 통해 인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공교육의 부실로 사교육열풍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사교육 열풍으로 나타나게 되는 '교육을 통한 부의 세습'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문헌
『자율형 사립고 토론회 자료집』 2009.
『정부 고교(입학)체제 관련 2차 토론회 결과 보도자료』(2010.4.22.)
『고교다양화 정책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노기호, 한양법학회, 2008)
세종대학보, 「무한경쟁시대, 대학생 사교육에 발목 잡히다」 2008.3.24 534호
에듀 라이프, 「‘공룡’ 사교육 시장 대해부」 2009.02.10
경향신문, 「대학생의 현실」2008.8.17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급증하는 사교육, 이래서 문제」2009.02.28
사회불평등구조 재생산하는 학교교육, 김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