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문학] 이인직 `혈의 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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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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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설

Ⅱ. 본론
1. 작가와 시대상황
2. 텍스트 소개
3. 텍스트 분석
(1) 친일 경향
(2) 『혈의 누』의 한계
1) 우연성
2) 결말의 한계
(3) 문학사적 의의
1) 언문일치
2) 계몽성
3) 『혈의 누』와 『무정』의 공통점
4) 허구적 장편 서사양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혈의 누』의 한계

1) 우연성
『혈의 누』에는 고난ㆍ위기 및 구원ㆍ극복 과정에 집중되어 총21회의 다양한 종류의 우연이 서술시의 비중과 비례하여 구사되어 있다. 이들 우연은 작품의 명시적인 주제가 표출되는 부분을 피하면서, 사건의 전개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고난ㆍ위기보다 그 구원 과정에 우연이 집중되어 ‘현실적인 위기의 우연적인 해결’이라는 패턴을 보인다. 극복 사례는 미미하고 타인에 의한 구원의 사례가 전면화되어 있으며 구원의 주체가 외국인 특히 일본인을 설정된 점도 특징적이다. 이러한 서사구성상의 특징이야말로 작품의 주제 및 작가의식의 몰주체성을 입증하는 주요 근거라 할 것이다.
① 서사구성상 고난ㆍ위기와 구원ㆍ극복 과정에 우연이 빈번하게 구사된다.
이는 옥련의 서사에서 두드러진다. 옥련의 고난ㆍ위기와 구원ㆍ극복이 점철되는 조선과 일본에서의 서사에 우연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반면, 고난이나 위기가 없는 미국에서의 서사에서는 우연 또한 거의 등장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주제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혈의 누』의 정치소설적인 면모의 핵심은 조선이 일본, 만주와 연방도를 구성해야 한다는 구완서의 견해에서 확인되는데, 바로 이 장면은 우연이 드문 미국 부분에 속하고 있다. 이는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를 드러내는 서사 단계에서는 우연을 끌어들이지 않음을 뜻한다.
② 고난ㆍ위기 관련 서사보다 구원 및 극복 과정에 우연이 집중된다.
고난이나 위기는 다소 현실적인 반면 그 해결은 전적으로 우연에 의하고 있다.
고난ㆍ위기 : 옥련이 일병의 총탄에 맞음, 이노우에의 사망.
구원ㆍ극복 : 옥련이 투신하나 물이 얕음, 전쟁터에서 이노우에에 의해 구원됨, 이노우에의 양녀 되기, 구완서와의 조우.
③ 구원ㆍ극복의 경우 극복에 해당하는 바는 찾기 어렵고 타인에 의한 구원이 절대자수를 차지하면서, 구원의 주체가 대부분 일본인이다. 극복에 해당 하는 행위는 김관일의 구인 광고 뿐이고 나머지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 우연이다. 일본인에 의한 구원이 많은 것과 관련되어 그들에 의한 고난도 없지 않지만, 이노우에의 사망이나 옥련이 졸업할 무렵 듣게 되는 주위사람들의 말은 옥련에게 해를 가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 아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구원ㆍ극복의 서사에 우연을 구사하면서 일본인을 시혜자로 설정한 사실은, 내용 면에서의 명시적인 친외세 경향보다도 더 근본적으로 『혈의 누』의 몰주체적인 성격을 입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우연의 빈번한 구사와 더불어 주목할 사실은, 우연을 구사하되 필연으로 보이게끔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떠한 우연의 경우도 작가나 서술자가 합리화하려고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혈의 누』에서 옥련모의 자살 시도가 실패하게 되는 우연의 경우 그녀가 뛰어내린 곳의 수심이 깊지 않음을 작가-서술자가 꼼꼼히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사태를 합리화하려는 것이라기보다 우연의 기묘함을 강조하는 것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은 어찌 보면 우연의 우연성이 지각되지 않은/못한 탓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소설 일반에 우연이 미만하고 이광수의 『무정이나』 1920년대 중반의 소설에서도 우연을 부정적으로 의식하고 배제하려는 시도를 찾기 어려운 점을 염두에 두면, 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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