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현실과 민족 문학 -철쭉제, 장마, 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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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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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분단 이산 소설의 배경
2) 분단 전후 문학의 의의와 특징
3) 전후 소설의 특징

Ⅱ. 본론
1. 문순태 -「철쭉제」
1) 작가 문순태
2) 줄거리
3) 화해의 방식

2. 윤흥길 -「장마」
1) 작가 윤흥길
2) 줄거리
3) 화해의 방식

3. 조정래 - 「불놀이」
1) 작가 조정래
2) 줄거리
3) 화해의 방식

Ⅲ. 결론
1) 작가에 따른 화해의 방식 비교 및 감상


본문내용
“6·25가 터지고 세상이 뒤집히니께 지 마음도 세상과 함께 뒤집힙디다요. 좌우당간에 어르신한테 한번 따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드만요. 그래서 그 어른을 데리고 지리산으로 들어갔지요. 그러고 우리 아버지를 어디서 죽였느냐고 성질을 냈어요. 사실 그때 지는 어르신네께서 거짓말로라도 지 아버지를 절대 쥑이지 않았다고 말하기를 맘속으로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그란디…그란디 말입니다. 어르신께서는 지가 그렇게 바랬던 것과는 달리 우리 아버지를 세석평전에서 엽총으로 쏴 쥑였다고 쉽게 고백을 허시고 말았어요. 아버지가 언젠가는 낫으로 어르신의 아버지를 찍어 쥑일 것만 같았고, 또 지 부자가 도련님댁 족보에 오르는 것이 싫어서 쏴 쥑였다고 허드만요. 어르신은 그러면서 보잘것없는 지한테 용서를 빌었어요. 저는 그런 어르신이 싫었던 거지요. 차라리 그때 나헌티 불호령을 치셨더라면 지 마음이 약해져서….” “그래서 판돌씨도 우리 아버지를 세석평전까지 끌고 와서….” “어르신께서 지 아버지를 쥑인 곳을 알고 있다고 해서…. 지도 어머니 유언대로 울 아버지 뼈라도 찾을까 허고….”
“그래, 찾았나요?” 나는 판돌이가 그의 아버지 유골을 찾았기를 바라면서 물었다. “워디가요. 세석평전을 다 뒤져 봤제만 철 늦은 철쭉꽃만 휘너후러져서…. 허갸, 족보에도 못 오른 아버진데 무덤은 남겨서 뭘 하겠어요? 차라리 잘됐지요. 머. 그까짓 족보 대신에 아직도 우리 조부님 종문서허고 도련님 조부님이 박판돌이라고 지어 주신 지 부자 이름이 적힌 종이 쪽지를 소중히 간직허고 있구만요. 으쩌면 족보보다는 그것이 더 귀한 것일지도 모르제요.”
박 판돌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박검사)는 내년 철쭉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화해의 악수를 청한다.

3) 화해의 방식

문순태의 ‘철쭉제’는 “민족적 아픔의 극복”이라는 주제를 형상화시키기 위해 엿새에 걸친 행로의 장소적 변이와 그에 따른 인물의 심리변화, 그리고 단편적인 사건의 전개방식을 취함으로써 무난히 작가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고향인 지리산의 공간적 배경과 화자의 회상을 통해 넘나드는 역사 속의 시간적 배경이 조화롭게 짜여져 있는 작품인 것이다.
철쭉제는 검사인 주인공이 30여년 만에 고향을 찾음으로써 이야기가 전개되는 ‘귀향형 소설’로 볼 수 있다. 그리고 6.25때 치열한 대결장이었던 지리산을 배경으로 양가의 원한이 풀리게 되는데, 여기서 6.25라는 간접적인 추체험이 서사구조의 주형화: 보통 사람이나 어떤 사회적인 현상 혹은 흐름을 기계적인 틀에 맞추어 이해하거나 그렇게 이해하는 틀을 일컫는 말
주형화 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전후소설’이다. 동시에 주인공이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 나서며 지리산 일대를 누비게 되는데 이는 기행소설: 실제로 어디를 탐험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
‘기행 소설’의 전형을 보여준다. 출처: 『문순태의 철쭉제에 관하여』논문 경남대학교 박사 나경미

이러한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6.25라는 시대상황으로 발생하는 인물들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민족적 아픔을 중심소재로 하는 ‘분단소설’의 관점에서 해석할 것이며 더욱 구체적으로는 이 소설의 주된 화해의 방식이 무엇인지 대하여 설명을 하겠다.
더 뒷부분으로 가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주인공 ‘나’가 아버지 유해를 찾고서 세석평전에 묻어주고 사라진 박판돌이 다시 나타나 모든 사실을 말해주는 부분인데 처음에는 검사가 되어 박 판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찾아간 것이지만 모든 사실을 듣고는 박 판돌 역시 시대의 피해자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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