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1.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2.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3.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4.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5.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6.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7.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8.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09.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10.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11.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12.gif)
![[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1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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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1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1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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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Jorge Luis Borges보르헤스의 생애와 작품분석-2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483-0020.gif)
분야
hwp연대기-----------------p2
삶과 문학--------------p2
작품과 작품에 대한 통찰
끝없는 갈림길의 정원(번역)-p3
환상과 마술-------------p10
환상문학---------------p12
작품연구---------------p20
토 론---------------p20
마치며...
비 평---------------p21
평 가---------------p21
- 9 살때 번역서 내 독서로 시력 잃은 ‘문학계의 베토벤’
그는 세계 문학계의 베토벤이었다. 멀어져가는 청력을 부여잡고 베토벤이 세계적 악성으로 자리매김했던 것처럼, 보르헤스는 희미해지는 시력을 움켜쥐고 '20세기 세계 문학의 중심'에 섰다. 엄청난 시련을 강요당했건만, '운명 교향곡' 선율 그것처럼 후세에 장중한 여운을 남겼다.
어려서부터 백과사전을 통독하는 것이 취미였다. 할아버지의 도서관에서 변호사 아들로 태어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시립도서관장과 국립도서관장을 역임하다 사망했다. 책으로 빼곡히 들어찬 서가가 유년기 중요한 놀이터였고, 인생의 가장 큰 무대였다고 그는 회고했다.
사진설명 : 생전의 보르헤스 (왼쪽)와 수제자였던 아르헨티나 출신 여성작가 겸 화가 라첼 레베나스.
모국어인 스페인어, 영국계 할머니 덕에 일찌기 통달한 영어, 10대 시절 유럽에 이민 가서 익힌 라틴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온갖 종류 서적을 섭렵했다. 9세 때 이미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스페인어로 번역했을 만큼 남다른 글재주를 타고 났다. 훗날 그의 작품이 동서고금 무수한 역작들과 역사적 사실, 세계 지리를 휘젓고 다닌 것은 이러한 배경이 씨실-날실로 엮여 있기 때문이다.
책을 너무 많이 읽은 탓이었다. 30대 이후 시력을 잃기 시작, 50대 이후엔 유전적 요인까지 겹쳐 사실상 '맹인작가'가 돼버렸다. 일찌감치 어머니와 비서 도움 없이는 책읽기와 집필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나긴 분량의 장편소설은 오랫동안 담아둘 수 없었고, 자연스레 시 단편소설 에세이 등 짧은 글에 몰두하게 된다. 망막을 통해 세상을 관조할 수 없게 된 정신세계는 오히려 신비한 자유연상을 덧보탰다. 그리고 20세기 후반 문학-철학-사상 여러 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러니를 빚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