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시대` 남북한 비교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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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신시대` 남북한 비교문학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시대배경

1. 남한

- 유신체제 -

- 연대기별 정리 -

2. 북한

Ⅱ. 문학작품
1.남한문학작품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 유신시대 남한 소설 종류
⒧ 현실적 삶에 초점을 맞춘 양상을 드러낸 작품


① 농촌 공동체의 해체와 근대화를 비판한 작품
② 농촌 공동체의 해체와 노동 현실의 양상을 드러낸 작품

⑵ 도시형 소설

⑶ 역사소설

⑷ 자유와 민주의 문제에서 자주의 문제로의 확산을 주제로 한 소설

2) 선정이유

- 조세희

-연대표-

• 그 밖의 작품

4) 줄거리

5) 등장인물분석

6) 주제

7) 시대적 분석과 평가

2. 북한문학작품 - 「햇빛을 안고 온 청년」
1) 1970년대 북한의 문학

2) 선정 이유

3) 작가소개

- 이종렬

-연대표-

• 그 밖의 작품

4)줄거리

5)등장인물

6)주제

7)시대적 분석과 평가



3. 남한소설과 북한소설 비교
본문내용

2. 북한
1967년 김일성이 당내 2인자이며 조직 장악력으로 볼 때 실제로 김일성을 능가하고 있었던 박금철을 숙청하고 그와 관계있는 당내의 광범한 세력을 숙청하면서 북한 체제의 본질은 급격히 변하게 되었다. 김일성이 박금철, 이효순 등을 숙청한 것은 당내에서 종파를 만들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에서인데 그 증거도 불분명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김일성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중소이념대결에서 북한은 중국 편에 섰기 때문에 소련이 북한 내정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크게 축소되었고 중국은 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으로 국가 전체가 대혼란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의 내정에 개입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박금철은 군비강화보다는 경제건설을 우선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기 때문에 군부 실세와는 약간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 이러한 종합적인 조건을 김일성이 최대한 활용하여 이 절호의 시기를 놓치지 않고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는 데 최대의 걸림돌인 박금철 등을 숙청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2년 후인 69년에는 군 실세들도 대거 숙청하여 절대적인 1인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 시기의 북한 체제는 기본적으로 스탈린 체제와 상당히 유사하다. 1)절대적 1인 체제의 구축 2)비밀경찰, 정치범수용소 등의 적극 활용 3)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 공포정치의 양면전략과 적절한 균형 4)지도자를 찬양하는 분위기 조성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스탈린 체제와 다른 면도 있다. 스탈린은 마르크스레닌주의 교의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끝까지 신경을 많이 썼으며 이를 자신의 권위의 주요 기반의 하나로 삼았다. 김일성은 동유럽의 지도자가 소련에 의해 교체되는 것을 보면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내세우다보면 소련과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고 그러면 자신의 권좌도 안정되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자신의 민족주의적 성향을 적당히 버무려 주체사상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이를 철학자 황장엽에게 이념적 체계로 만들라고 지시한다.(결과적으로 김일성이 생각한 주체사상과 황장엽이 만들어낸 주체사상은 본질적인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황장엽은 주체사상의 이념적 체계를 만들고 북한에서는 이를 김일성이 창시한 독창적인 사상이라고 선전하며 이를 각급 학교와 직장에서 강제로 교육시키게 된다. 주체사상은 그냥 철학사상일 뿐이고 이에 기초한 정치이론이나 경제이론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어서 북한의 당 간부들이나 인텔리들은 구체성이 결여된 주체사상이 어떤 사상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김일성은 죽을 때까지도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자신의 민족주의적 성향을 적당히 버무려놓은 것이 주체사상인 것으로 오해했다. 그는 철학에 대한 관심이 없다보니 그러한 문제를 구별할 능력이 없었다. 김정일은 주체사상 자체에 원래 관심이 없었다. 다만 주체사상을 자신의 권력 획득 및 권력 강화에 이용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주체사상이 구체화되지 않은 것은 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훨씬 유리한 것이었다. 사상을 신비화시키기 유리하며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악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으며 이데올로기적 구속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