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소설]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영화 `꽃잎`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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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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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소녀
-장
-우리들
-영화를 통한 시대보기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행복했던 과거의 회상이다. 소설에서

지금 아무도 없는 우리 방은 어떻게 됐을까. 정순이가 몇 번이나 왔다가 되돌아갔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아니면 마을이 전부 텅텅 비어버렸는지도 몰라. 아무도 엄마나 오빠를 찾으러 오지 않았는지도 모르지. 빈 부엌은 얼마나 외로울까. 툇마루에 내가 앉아서 졸던 자리는 얼마나 서러울까. 그렇게 낡아 빤질빤질해진 나무도 울 수 있을까. 최윤,「저기 ~꽃잎이 지고」, 문학과 지성사, 221p


고향집은 아직까지도 남아있을 거라는 바람이자 동시에 평화로운 시대를 원했던 군중들의 열망이라 할 수 있다. 벌레에게 쫓기는 장면은 시위대의 모습과 중첩되면서 소녀의 시선에서는 시위대의 무자비한 모습이 벌레라는 징그럽고 싫은 존재로 느껴졌고, 소녀의 죄의식에 원인이 되었던 엄마의 모습은 없다는 것을 알고, 오빠에게 모든 것을 의지한, 마치 백마 탄 기사님이 되어 자신을 구해서 하늘로 날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둘 다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부분임을 암시하기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공포스런 정치하에서 개인의 바람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임을 강조하는 장치이다.

강가에서도 여러 번 파랑새가 부리를 틀고 내 몸속으로 들어왔어. 지금 내 몸속에는 수십 마리의 파랑새들이 제 각기 둥지를 짓고 살고 있어....나는 턱뼈가 아플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고 헛구역질을 하면서 파랑새들이 빠져나오게 안간힘을 써보지만 내가 잠든 사이가 아니라면, 한 마리의 파랑새가 내 입 속에서 날아 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 최윤, 같은 책, 239~240p


최윤의 원작소설에서 강간은 '파랑새가 가랑이로 들어왔다는 식으로 은유적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영화에는 '강간'의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다.
강간은 거대한 힘의 논리를 내포하고 있다. 그 거대한 힘에 의한 약탈, 그것은 어떠한 몸짓으로도 반항할 수 없기에 슬프며 분노하게 만드는 단어다. 그것을 소녀는 몇 번이고 감내해 낸다. 동네청년들에 의해, 장에 의해. 광주의 비극은 소녀의 강간과도 같았다. 손써볼 틈도 없이 쓰러져야만 했던 수많은 영혼들. 그것은 분명 폭력을 넘어 강간이었다. 광주의 비참함
참고문헌
참고문헌
최윤,「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문학과 지성사
강준만,「한국 현대사 산책 1권 1980년대편」, 인물과 사상사 2003
조미숙,「인문과학논총 제43집-소설의 영화화 연구」, 2005
최정운,「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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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윤동주 시집」
꽃잎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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