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

 1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
 2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2
 3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3
 4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4
 5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5
 6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6
 7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7
 8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8
 9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9
 10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0
 11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1
 12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2
 13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3
 14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4
 15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5
 16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6
 17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7
 18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8
 19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19
 20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2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고전소설] `운영전`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Contents-

1. 머리말

2. 의 연구사 검토와 변이양상
1) 연구사 검토
2) 유포본의 표기언어와 생산방식
3) 독차층의 기대와 이본 변이

3. 개관
1) 17세기 사회상과 작품 창작 동기 고찰
2) 줄거리
3) 등장인물의 성격 (운영, 김진사, 안평대군, 유영, 자란, 특, 무녀)

4. 의 작품구조상의 특징
1) 이중 액자 구조
2) 환상적 구조(몽유록적 구조)

5. 의 갈등전개 양상
1) 억압과 자유의 대비적 공간 (공간적 갈등)
2) 안평대군의 이중성
3) 궁녀들의 변모와 갈등

6. 의 소설사적 의의
1) 의 소설사적 의의
2) 의 한계점

7. 맺음말

8. 참고 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2) 나약한 사대부 - 김 진사
운영의 상대 인물 김 진사는 주인공답게 용모가 미려하고 재주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유영을 만나 김생이 자신을 소개하기를 ‘소년 협기로 자제하지 못하는 정을 운영과의 녹고(綠故)로 부모의 유체를 보존치 못한 불효자식’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전생에서 사랑에 심신의 힘을 쏟았던 모습과는 달라 생경한 느낌마저 준다. 이는 김 진사가 운영의 입장과는 다르게 사랑에 대한 각별한 의미 부여가 필요치 않았기에 절실할 수 없었다고 생각되며 구애에 있어서도 운영과의 대등한 적극성을 펴지 못하고 있는 김 진사가 자신을 변론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의 액자식 구성 속에서 운영의 말을 수기(隨記)하는 입장에 서 있는 김 진사의 비중은 화자인 운영에 비해 부차적이다. 사랑을 이끌어 나가는 데에 있어서도 운영의 주도에 쫓아가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준다. 운영에 비하면 사랑의 감정도 별로 절실하지 않은 듯하며, 무녀와 노복 특(特)의 도움 없이는 일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김 진사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소극적이어서 행동함에 가만히 대처하지 못하는 나약한 사대부 문인의 모습을 잘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영예하고 재주가 특출나다는 서술자의 인물 소개평과는 달리 김 진사는 노복 특에게 어리숙하게 속임을 계속 당한다. 김 진사에게서는 여타의 한문소설 남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주도성이나 영웅성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김 진사는 신분을 뛰어넘은 운영과의 사랑에 힘부쳐한다.
왕권의 상징인 궁궐. 그 안에서 비밀스럽게 생활하는 궁녀. 이들의 권력관계와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고 있는 김 진사. 어쩌면 김 진사는 어떠한 행동도 주도적으로 하기에 동기부여 결여상태에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이 가지는 현실감각적 대응 능력과는 달리, 김 진사는 감상적인 나약함을 보인다. 현실 대처능력이나 곤란 타계능력에 있어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랑하던 운영이 자살한 후에 그 슬픔을 못 이겨 따라 죽게 된다는 김 진사 역시 특이하다. 이러한 모든 행적들은 당대 다른 고소설에서 표현되는 남주인공과는 사뭇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임을 파악 할 수 있다.
이것은 유영과 의식을 공유한 작자의 의도로 보여진다. 유영은 가난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선비였다. 이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김 진사처럼 유여하고 인정받는 상층의 사람에게서는 어떠한 동정심이나 애정을 가질 수 없다는 의도성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인정받지 못하는 당시대를 개탄하는 데 김 진사와 같은 인물은 사랑이야기의 상대역일 수는 있어도 주도적으로 행동을 하는 멋진 남주인공의 역할을 줄 수 는 없었을 것이다.

(3) 사랑했으므로 용서하는 이중적 성격의 소유자 - 안평대군
안평대군은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로 영예(英叡)하고 필법(筆法)이 신공(神攻)하다 하여 특히 사랑받던 대군이라고 묘사된다. 안평대군의 역사적 기록을 보면 세조 이후 국적(國賊)으로 평가되어 민중의 입에서 오르내리지 못하다가 영조 23년(1747)에 와서 비로소 그 누명을 벗고 복위된 인물이다. 이처럼 실제 인물을 소설 속에 등장시키는 데 몇 가지 위험성을 안고 있으면서도 작자는 시종일관 안평대군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참고문헌
8. 참고 문헌 및 사이트
1) 저 서
(1) 원 전
- 김기동편, 고전한문소설전, 교학연구소, 1984
- 동국대학연구소, 활자본 고전소설집 제5권, 아세사문화사, 1976
- 이재수교수 소장본, 고전소설전, 경북대학교. 형설출판사. 1976

(2) 기타 저서
-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2000
- 성현경, 「운영전론(1)」, 『한국의 옛 소설론』, 새문사, 1995
- 이상구, 『17세기 애정전기소설』, 월인, 2003
- 조현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방울』, 나라말, 2002
- 한국고소설학회, 『한국고소설의 자료와 해석』, 아세아문화사, 1991

2) 연구 논문
- 김연숙, 「고소설의 여성주의적 연구」, 국학자료원, 2002.
- 김향란, 「에 나타난 여성의식 연구」, 배재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 류탁일, 「고소설의 유통구조」,한국고소설연구회,『한국고소설론』, 아세아문화사, 1991.
- 문은선, 「의 변이양상과 그 의미」, 홍익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 박현주, 「의 여성인물 연구」, 경희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 여경은, 「의 작품변용에 따른 독자기대 고찰」, 부산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3.
- 이병직, 「운영전의 성억압과 그 의미」, 한국문학회, 1997.
- 인영애, 「환상성 연구」, 인천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4.
- 정희정, 「운영전의 액자기능과 서술 상황」, 한국언어문학 44집, 2000.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