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다문화주의 (Multiculturalism)
ⅰ) 문화의 개념
ⅱ) 다문화주의의 이해
ⅲ) 다문화주의의 유형
Ⅱ. 다문화주의 이론
ⅰ) 자유 민주주의 사회와 다문화주의, 그리고 킴릭카
ⅱ) 다문화주의 이론가, 윌 킴릭카(Will Kymlicka)
ⅲ) 킴릭카와 다문화주의 논쟁 3단계
ⅳ) 킴릭카 주장의 한계
Ⅲ. 한국과 다문화주의
ⅰ)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주의의 전개와 특성
ⅱ) 한국사회의 다문화주의를 위한 사회통합 정책
서구에서는 이렇듯 존재하는 소수자집단들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하는 다문화주의 담론이 발전되어 나왔다. 이는 구체적으로 도덕(morality)과 윤리(ethics), 또는 정의(justice)와 자기실현(self-realization)의 대립이라는 도덕철학의 문제로 나타난다. 도덕의 입장에서는 다문화주의는 근대성이 성취한 보편적인 원리, 즉 자유와 평등의 원리를 지금까지 국민-국가에 의해 누리지 못한 소수집단들에게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정의의 문제’가 된다. 이때 정의는 주로 절차적 정당성에 기반 한다. 반면 윤리의 입장에서 다문화주의는 자기 문화공동체에서 자기를 실현하는 삶을 ‘선한 삶’이라고 보고, 기존의 국민-국가에 의해 이런 선한 삶을 누리는 걸 방해받아온 소수집단들에게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자기실현의 문제’가 된다. 도덕의 범위는 보편적이어서, 자기 고유의 가치가 무엇이든 모든 개인과 집단은 이를 따라야만 한다. 반면 윤리의 범위는 제한적이어서, 개인은 자신이 속한 문화집단 안에서 특유의 인정을 추구한다.
이러한 도덕과 윤리의 대립은 철학적 차원에서 볼 때, 영미철학과 독일철학의 대립이 깔려 있다. 영미철학에서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전통적인 자유주의 전통과 사회 민주주의 평등주의를 결합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재분배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의개념을 주창하였다. 반면 헤겔주의 철학전통에서는 인정은 서로를 평등하게 보면서도 동시에 서로 분리되어 있는 존재로 보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 뿌리를 근대 사상에까지 파고들면, 도덕적 일원론을 주장하는 계몽주의와 다원론을 주장하는 대항계몽주의의 대립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즉, 킴리카는 이러한 정의의 시각에서 다문화주의를 바라본다고 할 수 있다.
▷ 그는 집단 간의 차이에 따른 특별한 권리를 부여할 때, 전체적으로 정치사회 내의 평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킴리카의 다문화주의는 한 정치사회 내에 존재하는 소수민족(national minorities)이나 인종문화집단(ethnic group)에 특별히 차별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자유주의 정치이론이 개인들에게 평등한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는 공통적 시민권에 기반하고 있다면, 다문화주의는 소수민족이나 인종문화집단에 초점을 맞춘 집단차별적 권리를 주장한다. 따라서 킴리카는 앞서 제시한 소수자 집단들의 유형들에 대한 집단차별적 권리를 제시한다.
1) 자치정부권리
이는 다민족국가에 해당되는 것으로 현대의 민족들이 자신들 문화의 완전히 자유로운 발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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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Will_Kymlicka(위키피디아 미국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