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I. 서론
I-1. 학생들 사이에서 성행하는 ‘C동 붕괴설’
II. 본론
II-1. 붕괴설에 대한 객관적 진단
⑴ 균열상태
⑵ 보수상태
II-2. 붕괴설 성행에 대한 고찰
⑴ 학생들의 인식 현황
⑵ 성행 원인
II-3. 붕괴설을 일축시킬 수 있는 대안모색
⑴ 학교 측면
⑵ 학생 측면
III. 결론
III-1. 본문 요약
III-2. 연구의 한계 및 의의.
IV. 참고문헌 및 사이트
II-1. 붕괴설에 대한 객관적 진단
⑴ 균열상태
왼쪽에 있는 은 여태까지 계속 언급되었던 홍익대학교 인문사회관 C동 건물의 외관 중 일부분이다. 건물의 실내를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지나가다 쉽게 볼 수 있는 외관만 해도 많은 수의 잔 균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단순히 건물에 균열이 많다는 사실만으로는 건물이 붕괴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이에 관련 하여 문승호는 “콘크리트 균열의 발생은 콘크리트 특성상 불가피하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평론이다. 이는 콘크리트 그 자체가 환경조건이 일정치 않은 일선 현장에서 시공되고, 사용재료가 지닌 본래의 물성, 과대하중의 작용 및 콘크리트 자체의 내적 원인 등으로 균열이 쉽게 발생한다는 사실은 주지한 바와 같다. 균열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균열이 생기는지 그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구조물의 안전성을 해치고 콘크리트 내구성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점인데 구조체에 발생한 균열들은 그 부위에 따라서 유해한 균열과 크게 해가 되지 않는 무해한 균열로 판단할 수 있다.” 문승호, 『콘크리트 구조 균열』, 기문당, 2001, pp. 13-14.
라고 말한다. 건물 내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붕괴설의 근거 중 하나로 생각하였던 균열들은 정확한 진단 없이 그 자체만으로는 건물 붕괴와 직결되는 위험 요소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위의 인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렇게 불가피하게 생긴 균열들은 그 양상에 따라 위험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외관조사를 통해서 자세히 진단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앞서 가장 처음 사진으로 보았던 건물 외벽면에 발생한 불규칙한 사방향의 균열은 얼핏 보기에 전단력에 의한 균열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는 이어붓기 불량으로 생긴 균열이었다. Ibid., p. 36 참조.
전단력이란 재료 내의 서로 접근한 두 평행면에 크기는 같으나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하는데 이러한 전단력에 의한 균열은 구조물 붕괴와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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