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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서론
Ⅱ. 북한의 기존 대남 정책
Ⅲ. 북한의 후계 체제 공식화
1. 김정은은 누구인가?
2. 후계 체제 공식화
Ⅳ. 전략적 시각에서의 분석
1. 국내적 배경
2. 국외적 시각
3. 개인적 성향
Ⅴ. 결론
1. 김정은은 누구인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을 수행하며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김정일의 요리사』라는 책을 통해서 “2001년에 장남인 김정남이 일본 밀입국에 실패한 이후 김정일 위원장과 고영희 사이의 아들인 김정철이 부각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김정철보다는 3남인 김정운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외신에 거론되기 시작한 김정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 아들 1971년생인 이복형 김정남, 81년생 친형 김정철 다음의 막내이며, 어머니 고영희는 무용수 출신으로 2004년 5월 프랑스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김정은은 98년 8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북한 외교관 자녀 신분으로 스위스 베른의 리베펠트-슈타인 횔츨리 공립학교에서 고등학교 단계인 9학년 일부까지 다녔다. 당시 교사 등은 김정은에 대해 "잘 어울리고 부지런하며 야심에 차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호감이 가는 조용한 친구, 다른 10대처럼 컴퓨터 게임과 유명 상표 운동화, 액션 영화를 좋아했던 소년.’으로 스위스 유학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닌 친구들은 그를 기억하고 있다. 귀국 뒤 2002년부터 2007년 4월까지 군 간부 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특설반을 다녔다.
장남이자 이복형인 김정남에 대한 견제심리도 강해 2004년 11월에 노동당 작전부 공작원을 동원해 오스트리아에서 김정남을 암살하려다 현지 정보기관에 의해 제지당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또한 강한 리더십과 승부욕을 지녔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성격을 빼닮았을 뿐 아니라 세 아들 중 사랑을 독차지했고, 선군정치의 계승을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후계 체제 공식화
북한이 세습을 통한 권력승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혈족만이 전임자에 대한 충성을 이어가고 후계자의 배반과 배신을 방지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서 연유하였다. 실제로 구소련의 경우 스탈린(Iosif Stalin)의 후임자인 후루시초프(Nikita Khrushchyov)가 1956년 스탈린격하운동을 단행한 역사적 사례가 있고, 따라서 소위 백두혈통으로 세습을 완성함으로써 체제유지의 보호막을 마련할 필요성을 절감하였을 것이다. 또한 2008년 김정일의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