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문학(實記文學) 작품으로서의 `한중록` -작품의 사료적 성격과 어문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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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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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작품 개략
1) 작품의 줄거리
2) 작품의 명칭

2. 작품의 사료적 성격
1) 당시의 역사적 배경
2) 작품의 사료적 가치
3) 작품의 한계

3. 작품의 어문학적 가치
1) 어학적 가치
2) 문학적 가치
3) 비교문학적 가치

Ⅲ. 나오며


본문내용
2) 작품의 사료적 가치

혜경궁 홍씨가 저술한 《한중록》은 임오화변의 실상을 밝힌 저술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중록》에 기술된 사건이 비단 임오화변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영조 40년 갑신처분 이후 경주 김씨(김귀주의 가문)와 풍산 홍씨(작자의 가문)의 대립 구도, 홍봉한을 겨냥한 공홍파들의 동향, 삼불필지 나랏일, 이·병판, 노·소론을 굳이 알 필요가 없다는 뜻.
에 얽힌 홍인한의 입장 해명 등의 언급도 있다. 물론 이런 사건들은 임오화변과 직간접으로 연계되어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별개의 사건들이다. 최성환, 「한중록의 정치사적 이해」, 『역사교육』, 제115호, 역사교육연구회, 2010, 129~130면.
아래는 각각의 사건이 서술된 부분을 요약·인용한 것이다.

아버지는 화완옹주의 양자 정후겸이를 후히 대접하고, 그 시삼촌 정휘량은 색목(붕당)이 다르지만 사이좋게 지내셨다. 그 사람도 우리를 고맙게 여겼는데, 그가 죽은 후 후겸이 혼자있다가 과거에 급제한 후로 사람들의 꾐에 빠져 마음이 변하였다. 이것이 우리 집에 제일 화근이 된 일이다. (중략) 그 사이 김귀주와 후겸이가 서로 부합하였다. 귀주는 제 집이 우리 집만 못한가 꺼려 하여, 당치도 않은 일에 화를 내고 형상 못할 지경으로 모해하였다. 이선형 옮김, 앞의 책, 227~228면.


좌로는 꼬이고 우로는 해하는 가운데, 일의 상황을 보아 가며 친한 벗과 가까운 친척들이 다 한가지로 세상을 떠났다. 내 집의 위태함이 아침저녁 사이에 있었지만, 선대왕(영조)의 은혜가 갈수록 지극하여 아버지께서는 해상(탈상)후에 영의정을 거듭 임명받았다. 선대왕의 총애는 여전하였으나 이럴수록 반대 세력의 모함 또한 끝이 없었다. 안팎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해하려는 사람만 벌떼같이 일어나니, 속담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과 같아서 오늘 해치고 내일도 해하였다. 말이 없는 가운데 은혜와 사랑이 절로 줄어들었던지… 위의 책, 228~229면.


을미년 11월 20일에 중부(홍인한)가 궐에 들어오자 영묘께서 말씀하셨다. “세손이 나랏일을 아는가, 이·병판을 아는가, 노·소론을 아는가? 아니 민망한가?” 중부가 대답하였다. “노·소론이야 세손이 알아 무엇 하시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삼불필지였다. 이·병판도 동궁이 알 필요 없고, 노·소론도 동궁이 알 필요 없고, 나라의 일은 동궁이 더욱 알 필요 없다는 ‘삼불필지’라 하여 그 때 죄가 되었다. (중략) 그러나 중부가 아뢴 말의 뜻은 영묘의 끝 말씀이 노·소론이기에, ‘세손께서 노·소론이야 알아 무엇 하시겠습니까?’ 한 것이었다. 위의 책, 323~324면.


다만 《한중록》에는 홍인한이 노·소론에 대한 대답에만 부정한 것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실록》에는 세 가지 질문 모두 부정의 대답을 했으며, 영조 또한 노·소론에 관한 질문을 먼저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런 차이는 어느 것이 진실인지 판단할 잣대가 없다는 점에서 명확한 사실 파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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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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