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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저술, 償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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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과학과 컴퓨터에 대해 남다른 탐구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줄곧 과학 상설실험대회에 참가하여 기능장에 입상하였고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컴퓨터 학원에 다니면서 배운 GW-BASIC은 지금의 전공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미술대회 수상, 바둑부/합창부 활동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는 과학에만 한정되지 않은 넓은 시야를 가진 과학자가 되는 밑거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남이시고 은행원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우애, 성실, 집념, 세심함을 물려받았습니다. 집념과 성실은 가설을 세우고 증명하는 과학자가 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우애를 바탕으로는 인간관계에서 의리를 생명으로 생각하여 한번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리와 성실은 한국인만이 아닌 수많은 외국인들과도 함께 일해야 하는 외교통상부 공무원이 되기에 적합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및 단체생활
대학교 신입생 시절 하숙집의 다양한 지역 친구들, 호랑이 같은 동문 선배 '아버님', 음식 솜씨 좋으신 '어머님'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공부 안 하고 놀러다닌다고, 아침 식사시간에 늦는다고 많이 야단맞았지만, 시험기간엔 도서관 가기 전 샌드위치도 싸주시고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예절과 단체생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모교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동문회장을 맡아서 선후배 간 교류와 각종 행사 주관을 맡았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성향의 졸업생과의 교류하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동문회의 전통인 결혼하는 선배에게 학교의 비문 탁본 기념 액자를 전달하는 일은 고되지만, 전통을 이어간다는 면에서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4학년 때는 카이스트 탱크로봇 대회에 학교 팀의 리더로서 참가하였습니다. 후배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개발인원을 배치하고 힘든 과정에 참여해 조언하며 리더십을 길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후배들의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