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론] 황석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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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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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황석영의 생애와 작품세계


III. 황석영 소설의 특징
3.1 디아스포라와 실향의식
3.2 하위주체로서의 여성성
3.3 전통과 현대의 접속


IV. 70년대 작가의 21세기적 리얼리즘
4.1 산업사회의 소외와 노동자들의 삶
4.2 전쟁과 이데올로기
4.3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총체적 비판


V. 결론


※황석영 연보

※참고자료

본문내용
4.1. 산업사회의 소외와 노동자들의 삶

황석영의 초기작들은 일관되게 산업사회의 소외와 빈부격차의 심화, 하층민의 삶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는 산업현장과 공단, 공사장을 전전하며 직접 몸으로 체득한 것들을 작품화하였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현장감과 현실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주지하듯, 「객지」는 그가 신탄진 공사장에서 친구의 섬진강 간석지 공사장의 체험을 복합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포 가는 길」은 조치원에서 청주까지 걸어가는 어느 때의 기억에서, 「돼지꿈」은 공업단지에서의 공원생활을 토대로 했다고 전해진다. 안남연, 앞의 글, p.514 참조.

「삼포 가는 길」은 공사판을 전전하는 일용 노동자 영달이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같은 처지의 정씨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씨는 여기 저기 떠돌며 하루하루를 이어가는 불안정한 삶에 회의를 느끼며 고향 삼포로 가기로 결심하고, 영달은 그런 정씨를 따라 나선다. 그들은 다시 우연히 술집 작부 백화를 만나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기차역까지 동행하고, 백화는 전라선을, 영달과 정씨는 호남선을 타는 정거장에서 헤어진다. 이 때 백화는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고 영달과 정씨는 돈을 털어 백화의 기차표와 간식을 사준다. 백화를 보내고 기차를 기다리다가 그들은 어느 노인에게서 삼포가 공사판으로 변하여 정씨가 그리던 고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듣고 만다. 정씨도 영달과 같은 처지가 된 것이다. 이 소설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말 뒤에 숨어있는 일반 민중의 상실감을 세 인물과 이들의 대화를 통해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의 실향의식은 앞에서 언급한 여행자 모티프, 디아스포라와 상통하는 개념이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길’을 걷는다는 것은 곧 나그네의 삶을 가리키고, 이는 정착을 뜻하는 ‘집’ 또는 ‘고향’과 상대되는 기념이다. 따라서 길을 걷는 일은 곧 집과 고향으로부터의 이탈, 즉 삶의 근원으로부터의 소외를 뜻하는 것이다. 장병호,「산업사회의 소외와 극복ㅡ황석영의 을 중심으로」,『문학춘추』제64호, 2008.9, p.64 참조.

공사판은 속성상 한시적인 일터에 지나지 않는다. 공사가 끝나면 새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노동자의 생활은 항상 유동적이며 불안정하다. 노동자에게 공사판은 일시적인 의지처는 되어도 정착된 삶의 공간은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노동자의 삶은 자기 의지에 따라 주체적으로 영위되지 못하고 타인에게 종속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영달과 정씨는 떠돌이 신세를 청산하고 한 곳에서 붙박이 삶을 살기 위하여 귀향을 시도한
참고문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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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심청, 연꽃의 길』(문학동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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